실패를 딛고 성공한 유명인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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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는 한 사람의 인생을 정의하는 절대 기준이 아니다. 단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생이라는 범위에서 양 끝에 놓인 요소일 뿐이다. 따라서 당신에 대한 타인의 견해는 시대에 따라 타당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래 소개하는 19명의 예는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이 될 수 있다는 걸 입증한다.
토마스 에디슨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후에야 성공을 누린 에디슨은 유년기엔 선생님에게 "뭘 배우기에 너무 멍청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 1,001번의 시도가 필요했지만 말이다. 이 발명품에 대한 그의 집념이 그의 긍정적인 면을 대변한다. "난 실패를 만 번 한 것이 아니라 가능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만 번 발견했을 뿐이다."
월트 디즈니
세계적인 만화영화 회사 대표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는 1919년에 '캔자스시티 스타' 신문에서 해고되었는데 이 잡지의 편집장은 디즈니에게 "상상력이 부족하고 쓸만한 아이디어가 없다"고 지적했다.
비틀즈
1962년 비틀즈가 데카(Decca) 음반사와 처음 오디션을 볼 때 데카의 딕 로우는 비틀즈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에게 "기타 그룹은 한물갔다"며 거절했다. 그런 퇴짜를 맞고도 비틀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가 됐다.
허먼 멜빌
작가가 살아있었을 당시 '모비딕'은 명작이 아니었다. 책을 출간한 후에도 그는 평생 재정난에 시달렸다. 얼마 남지 않은 돈을 다음 책 '피에르' 발간하는 데 썼지만 이 책도 별로 인기가 없었다. 그는 뉴욕 항구에서 세관 검사관으로 일하다 1891년에 죽었다.
혼다 소이치로
자동차 회사 '혼다'의 CEO는 도요타에 취직이 안 되자 자기 차고에서 홀로 오토바이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그의 실업이 나중에 수조 원 짜리 대기업으로 이어질 거라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 했다.
빈센트 반 고흐
그의 그림은 현재 몇백, 몇천만 달러를 호가한다. 그러나 그가 살아있었을 때는 아무도 그의 그림에 관심이 없었다. 10년 사이 그는 약 900점의 작품을 만들었는데 딱 한 개만 팔렸다. (그것도 친구에게 매우 싼 가격에...)
테일러 스위프트
11살 때이긴 했지만, 그녀가 처음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도착해 음반사를 찾아갔던 시기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녀는 돌리 파트너, 딕시 칙스, 리앤 라임스 등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른 데모 CD를 들고 음반사에 나눠줬다. 문제는 "똑같은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내슈빌에 이미 넘쳤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만의 완전한 특징을 찾은 것 같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고 컨트리 음악은 물론 팝 음악의 여왕이 되었다. 또한 "음악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헐값에 이용된다"며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와 절교를 선언하는 포부까지 보였다.
스티븐 킹
미국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은 세상에 알려지지도 못한 채 죽을 뻔 했다. 그것도 30번이나! 아내 태비(Tabby)의 노력과 응원으로 더블데이 출판사가 장편소설 '캐리(Carrie)'를 출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전 세계를 통튼 베스트셀러 작가 19위에 올랐다.
할랜드 샌더스
우리가 좋아하는 치킨 체인점 KFC의 창립자 샌더스는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현실화하느라 많은 고비를 겪었다. 무려 1,009번째 퇴짜를 맞은 후에야 그 맛이 인정되었다. 이정도는 돼야 끈기라고 말할 수 잇다.
찰스 슐츠
'피너츠(찰리 브라운)' 만화로 유명한 찰스 슐츠는 초창기에 실패를 많이 겪었다. 고등학교 시절엔 자신이 그린 만화가 학교 앨범에 한 번도 실리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디즈니에 입사지원서를 넣었지만 거절당했다. "유머는 행복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그의 말이 적중했다고 해야 할까?
엘비스 프레슬리
로큰롤의 왕이 왕이 되기 전, 음악 행사 '그랜드 올 올프리'의 매니저는 프레슬리에게 음악을 포기하고 트럭 운전이나 계속하라고 조언했다. 엘비스가 그랜드 올 올프리에서 공연은 안 했지만 그 말을 한 짐 데니의 말이 실언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성공으로 입증했다.
J. K. 롤링
해리 포터로 대박을 터트리기 전, 롤링은 나라에서 주는 기초생활비로 생활하는 돈 한 푼 없는 이혼녀였다. 그런데 해리 포터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5년도 안 되어 조 단위의 거부가 되었다.
모리타 아키오
소니(SONY) 창업자인 모리타가 초창기 내놓은 전기밥솥은 쌀을 너무 많이 태웠다. 제품은 잘 팔리지 않았고 사람들은 그에게 실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를 딛고 일어나 세계 최고의 전자회사를 만들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지금은 모두들 스필버그를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미국 USC의 연극영화과는 그의 입학을 거절했었다. 유명한 영화과에 입학은 못 했지만 영화계에서 성공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결국 스필버그는 1994년 USC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다.
레이디 가가
뉴욕 태생의 팝음악 디바 레이디 가가는 활동 초기부터 관심받기를 원했다. 왜냐하면 뉴욕대 티시 예술대학에서 중퇴한 후 데프잼 음반사에 영입되었지만 3개월이 안 되어 관계가 깨지자 처음부터 경력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었기 때문이다.
F. 스콧 피츠제럴드
피츠제럴드는 1925년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었다. 그가 말했듯 "색다르고 뛰어나며, 아름답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게 얽힌" 책 말이다. 책을 출간했을 당시의 평판은 그저 그랬지만 매출은 더 좋지 않았다. 자신의 인생을 실패라고 생각하던 그가 1940년에 사망한 이후에야 미국의 심장을 두드린 작품으로 인정되었다. 이후 위대한 개츠비는 고등학생의 필독서가 되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대기만성형이었다. 만 4살이 되어서 말을 시작했고 만 7살이 되어서야 글을 읽었다. 이러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광전효과와 상대성 원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취리히 폴리테크닉 대학은 '천재'의 대명사 아인슈타인이 조수가 되고 싶다는 제안을 했을 때 받아들이지 않은 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을 듯.
클로드 모네
인상주의 미술가 중에 가장 잘 알려진 화가 모네는 살아있었을 때는 별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파리의 살롱은 그의 작품을 조롱하고 거부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인상주의 왕자'로 여겨진다.
에밀리 디킨슨
지금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 디킨슨의 편지와 시는 사실 처음 출간되었을 때 별다른 인기를 못 누렸다. 그녀는 약 1,800개의 작품을 남겼지만 살아있을 때에는 열 개 정도의 작품만 출간됐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19 Incredibly Successful People Who Started Out As Failur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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