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6일 목요일

[위키트리] 적당히 먹으면 '보약', 많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10선

 
1. 은행

식약처에 따르면 성인은 일일 은행 10알, 어린이는 3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은행에는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와 함께 독성물질인 메칠피리독신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만약 은행을 익혀 먹지 않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하 pixabay]
 

2.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심장 건강을 비롯해 머리카락, 피부, 소화기관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방 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다소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보카도 한 개의 열량은 322칼로리, 29g의 지방이 들어있다. 



3. 코코넛 

코코넛에는 모유 성분과 같아 면역력에 좋은 라우르산과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 다만, 기름과 같이 조리하는 경우나 스무디 안에 코코넛 플레이크를 넣는 경우에는 두 찻숟가락(티스푼)정도가 적당하다. 



4. 치아씨드 

오메가3-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요거트나 스무디에 한스푼 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5. 바나나 

바나나는 당뇨환자들이 혈당수치를 높이기 위해 애용할 정도로 GI(혈당지수)가 높다. 바나나 한 개에 100~120칼로리 정도다.

아침이나 낮에 먹는 것이 좋고, 밤이나 특히 식사 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바나나만 먹는 것보다는 다른 종류의 과일도 골고루 먹는 것이 필요하다. 



6. 퀴노아 

퀴노아는 우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밀 성분이 일정 부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치아씨드처럼 소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페루 리마, 로이터 뉴스1 ]


7. 오렌지, 사과, 토마토

오렌지, 사과, 토마토는 자주 먹으면 좋으나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서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되게 한다.

산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식도와 위벽이 상할 수 있다. 손상이 더 심해질 경우 암 전 단계의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이하 pixabay]


8. 콩

조직이 단단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이 단점이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삶거나 부드럽게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신부전 환자는 두부, 두유 등 콩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증 갈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고칼륨혈증을 일으켜 심장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동맥경화를 예방할 뿐더러 인체내의 요오드배출도 추진한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많이 먹으면 요드결핍증에 걸릴 수 있다. 



9. 녹차

카페인은 주의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는 역할도 하지만 다량 섭취 시(1일 400mg 이상) 심장과 혈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너무 과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차신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10. 견과류

견과류는 기억력 향상이나 당뇨 예방 등에 효능이 있고, 적당량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한국영양학회가 밝힌 하루 권장량이 28g 정도여서 이를 초과 섭취할 경우 소화 흡수에 오히려 방해를 얻을 수 있다.

견과류 40g은 약 190칼로리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견과류는 조금씩 자주 먹거나, 한꺼번에 먹을 경우에는 다른 음식의 섭취량을 줄여 전체 열량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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