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꽉꽉 눌러 담은 지식 >> 우주공간 진출의 시작, 우주정거장
현재까지 누구도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광활한 우주는 아득한 미지의 세계입니다.
사람들은 그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우주 공간 탐험은 먼저 우주정거장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지구에서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사람이나 기자재를 우주왕복선으로 옮기고, 이곳에서 재정비를 한 후 본격적인 우주항행을 나서게 됩니다.
우주정거장이 우주 진출의 전초기지(前哨基地)인 셈입니다.
다른 행성을 탐사하기 위한 최초의 우주정거장은 1971년 러시아에서 발사한 ‘살류트(Salyut)’입니다.
이곳에서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실험을 통해 인간이 우주공간에 장기적으로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의 최초 우주정거장은 스카이랩(Skylab)으로 1973년에 발사되었으며 무중력상태에서의 실험과 우주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한 후 분해되어 인도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그 후 1986년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Mir)가 2세대로서 발사되었습니다.
미르는 총길이 13m에 지름 4.2m, 총무게 21t의 대형 우주정거장으로 ‘유리 로마넨코’가 326일간을 체류하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유인우주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미국과 유럽우주기구(ESA), 캐나다, 일본이 공동으로 초대형 우주정거장 프리덤(Freedom) 개발을 추진했으나 천문학적인 비용 조달 등의 문제로 프리덤의 개발은 취소되었습니다.
그 후 미국은 다시 그 규모를 축소하여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건설을 추진했고, 2010년 드디어 약 40조원이 투자된 전초기지, ISS가 완성되었습니다.
현재 ISS에서는 인공위성처럼 고정 궤도를 선회하며 우주과학과 지구과학 분야의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외에 새로운 우주정거장은 중국에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최근 개봉하여 200만 관객수를 훌쩍 넘어선 영화 '그래비티(Gravity)‘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과 가상의 중국우주정거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고_두산백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구글이미지>
via bbb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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