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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스웨덴 대사관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


스웨덴 대사관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는 베스트 셀러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신간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책을 받게 됐다. 
감사드립니다 ^^

2013년 12월 7일 토요일

[Embassy of the Netherlands in Korea] werfkelder



간판은 있는데, 식당은 없다? 

네덜란드 중부도시 Utrecht의 Oudegracht에는 운하길을 따라 작은 깃발 모양을 한 간판들이 주욱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작은 간판은 보이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정작 그 식당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디로 가야할까요? '한 층 밑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땅을 밟고 서 있는데, 밑으로는 운하에 물이 흐르고 있는데, 어디로 더 내려가냐구요? 걱정 마세요. 운하를 따라 그 옆에 멋진 공간이 펼쳐져 있으니까요. Utrecht의 운하에서 특별히 볼 수 있는 바로 이것, 'werfkelder'라고 부르는데요. 중세시대 때 상인들의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던 터라 수로와 육로 간 물품 이동을 원활히 하고, 또한 물품을 저장하는 창고로도 사용한 것이 werfkelder의 본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오늘날에는 보시다시피 레스토랑을 비롯한 다양한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본 의도와 같이 저장창고로 쓰이는 곳도 있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대여하는 시스템도 있다고 하니 미와 실용성을 두루 갖춘 장소임에 틀림없는 것 같죠? 땅에서 또 한 층 내려가면, 이색적인 공간이 반겨주는 도시 Utrec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