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6일 토요일

흔한 한국어 표기 실수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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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어의없다
→
어이없다
2위
병이 낳았다
→
병이 나았다
3위
않하고, 않돼, 않된다
→
안하고, 안돼, 안된다
4위
문안하다
→
무난하다
5위
오랫만에
→
오랜만에
6위
예기를 하다보니
→
얘기를 하다보니
7위
금새 바뀌었다
→
금세 바뀌었다
8위
왠일인지
→
웬일인지
9위
몇일, 몇 일
→
며칠
10위
들어나다
→
드러나다

인터넷 신조어 posted by New Scientist Magazine

Ego-surfing: 에고 서핑 - 인터넷 검색 엔진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자주 확인하고 얼마나 그 평판이 좋은지를 확인하는 행위.
Blog streaking: 블로그 스트리킹 - 개인의 사생활이나 비밀을 온라인으로 밝히는 행위. streakig은 공개 장소에서 옷을 벗고 다니는 행위를 말하는 단어다.
Crackberry: 크랙베리 - 중독성이 강한 마약을 가리키는 '크랙(crack)'과 전화, 이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단말기인 '블랙베리(BlackBerry)'를 합성한 말. 할머니의 장례식에서까지도 이 단말기로 계속 정보를 확인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Google-stalking: 구글 스토킹 -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창생 찾기처럼, 온라인에서 옛 친구나 동료, 첫사랑 등의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를 찾아 다니는 행위를 말한다. 심한 경우는 이들의 사이트에 과거 안 좋은 행적을 남기는 등 스토킹(stalking) 수준에 이른다.
Cyberchondria: 사이버콘드리아 - 가상공간(cyber)과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를 합친 신조어로, 온라인 상의 막연한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진단하는 행위를 말한다.
Photolurking: 포토러킹 -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만든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보며 사진을 보는 행위를 말한다. lurk는 '잠복하다, 몰래 행동하다'라는 뜻의 동사이다.
Wikipediholism: 위키피디홀리즘 - 사용자들이 만들어 가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모든 내용을 맹신하거나, 백과사전 사이트에 자신의 지식을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Wikipedia와 중독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holic의 명사형인 -holism을 붙여 만든 신조어다.
Cheesepodding: 치즈포딩 - 인터넷에서 아주 감미로운 록이나 발라드만을 다운로드 받아 듣는 행위를 말한다. 감미로운 음악을 마치 금방 녹아버릴 것 같은 치즈에 비유한 신조어다. 치즈포딩을 하는 사람은 'cheesepodder'라고 한다.

2013년 6월 30일 일요일

Bull market/bear market, bullish/bearish

  공격자세를 취할 듯 한 곰이 대치해 서 있다. 왜 이 동상들이 여기 서 있는 것일까?
이 동상들은 증권가에서 사용하는 bull market과 bear market이라는 용어를 상징하는 것이다. 황소의 경우 적을 향해 공격하는 방법이 뿔을 사용하여 들어 올리는 것이다. bull market은 황소의 이런 공격법처럼 시장이 위로 올라가는 상승장을 의미한다. 이에 반해 곰이 공격을 할 때는 상대를 잡아 땅으로 내리꽂는데, 이에 따라 bear market은 끝없이 추락하는 내림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용어의 유래를 다르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런던에서 곰 가죽을 팔던 거래상들이 있었는데, 이들 중 일부는 곰가죽의 가격이 곧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사냥한 곰이 없는 상태에서 미리 그 가죽을 예약 판매 했다고 한다. 그들은 곰가죽의 가격이 떨어지자마자 낮은 가격으로 가죽을 구입해 예약으로 산 사람들에게 팔아 그 차액을 챙겼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곰가죽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에서 bear market이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bull market 역시, bill(지폐)를 의미하는 'bulla'에서 나왔다고 한다. 거래상이 시장이 좋아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물건을 챙겨두었다가 가격이 높은 시점에서 판다고 해서 bull market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bear market으로는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미국 다운 존스 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가 급격히 하락한 날이다. 증시에서는 bull의 흔적조차 없었으며,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증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bear market이 형성된 것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불가 10여일 사이에, 미국은 22% 정도의 증시 하락을 겪었으며, 홍콩은 45.8%, 호주 41.8%, 영국 26.4% 등 증시 역사상 단기간 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여기서 파생된 단어로 투자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bullish와 bearish가 있다. bullish on technology stocks(기술주를 선호하는) 또는 bearish on gold(금을 내다 파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ㆍbull market - 상승장
ㆍbear market - 하락장
ㆍbullish - 사려는 경향의
ㆍbearish - 팔려는 경향의


the longest and most famous - 최장기간이면서 유명세를 치룬 최장기간으로 유명세를 치른 상승장은 1990년대에 있었다.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영국 왕세손빈과 스타들이 즐기는 '뉴럭셔리', 한국에 아시아 첫 론칭 - 아스피날오브런던

[Interview]英왕세손빈-스타들 즐기는 ‘뉴럭셔리’, 한국에 아시아 첫 론칭

기사입력 2013-06-20 03:00:00 기사수정 2013-06-2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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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마셜 아스피날오브런던 대표

영국의 ‘뉴 럭셔리’ 브랜드로 떠오른 ‘아스피날오브런던’의 앤드루 마셜 대표가 다양한 핸드백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영국의 잡화 브랜드 ‘아스피날오브런던’은 ‘미들턴 백’으로 유명하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인인 캐서린(케이트 미들턴)이 결혼 전 이 브랜드의 핸드백과 클러치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기 때문이다. 아스피날오브런던은 최근 영국에서 합리적 가격대의 명품을 뜻하는 ‘뉴 럭셔리’의 대표주자로 꼽히기 시작했다. 영국의 럭셔리 백화점인 해러즈, 셀프리지 등에 매장을 잇달아 열면서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까지 이미지가 격상됐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최근 한국을 찾은 앤드루 마셜 아스피날오브런던 대표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고객들의 안목이 성장하면서 ‘착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며 “불황까지 맞물리면서 투자 대비 가치를 따지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셜 대표는 구치 몽블랑 던힐 등에서 근무했고 라벨룩스의 대표를 지낸 명품업계 전문가다. 약 10년 전 구치의 시계부문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며 홍콩 일본 한국 등 아시아시장을 총괄한 경험이 있어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아스피날오브런던’이 짧은 기간에 영국에서 인지도를 쌓고 해외로까지 진출하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요.


“가죽 제품의 경우 이탈리아와 영국산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모두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들면서 기본에 충실한 게 가장 큰 비결이겠죠.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는 세손빈과 엘리자베스 헐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저희 제품을 즐겨 사용하면서 입소문이 난 것도 큰 도움이 됐고요.”


―세손빈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영국에서는 왕실에 있는 로열패밀리에게 특정 브랜드나 기업이 선물을 하는 게 금지돼 있어요. 세손빈도 스스로 구입한 제품만 가지고 다니는데 아스피날오브런던의 클러치와 핸드백을 애용하는 모습이 노출됐죠. 이 제품들은 아스피날오브런던을 평소 좋아하는 앤드루 왕자(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가 직접 본사를 방문해 구입한 뒤 세손빈에게 선물을 한 것이었어요.”


―할리우드 스타들에게선 어떻게 사랑을 받게 됐나요.


“타 브랜드에 비해 드레스에 어울리는 클러치백 컬렉션이 다양하고 시즌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여요. 셀러브리티들은 파티에 자주 참석하다 보니 저희 제품을 자주 찾는 것 같아요. 엘리자베스 헐리와는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을 한정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유방암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을 한 적이 있어요. 한국에서도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기존 브랜드 중에 경쟁자로 생각하거나 벤치마킹을 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던힐이나 몽블랑의 남성제품, 멀버리, 코치! 가격대나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은 브랜드들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론칭을 한 이유는….


“그만큼 한국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 브랜드의 설립자인 이언 버튼 회장도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한국시장을 잘 아는 저를 영입한 것이었죠. 한국시장에서의 성공 여부가 아시아 시장 전체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약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는데 한국 고객들의 안목이 정말 빨리 성장한 게 느껴집니다.”

영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거둔 성공을 발판으로 중동, 아시아, 미국에 순차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이 브랜드는 장기화되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이 20%가량 늘고 있다. 마셜 대표는 “역사가 짧다는 점이 약점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전통을 가장 현대적으로 구현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며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조만간 한국에서도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2013년 6월 7일 금요일

The Exhibition of Contemporary Russian Photography, Seoul

http://www.photovisa.ru/news/69?locale=en

Contemporary Russian Photography: From Mystery to Poetry and Back
Photography and Media Art based on Photography
within the 5th Seoul PHOTO 2013, Seoul, Korea
April 4 – 7, 2013
Artists:
photography
Andrey Chezhin
Kir Esadov
Vadim Gushin
Kmeli-Suneli Art Group (Viktor Khmel & Elena Sukhoveeva, Sergey Lutsenko)
Nikolay Kulebyakin
Igor Kultyshkin
Gregory Maiofis
Alisa Nikulina
Petr Rakhmanov
media art based on photography
Nikita Pirogov
Olga Tobreluts
and
Special Project
Maria Kozhanova: Russians play Cosplay (photo)
Curator:
Irina Chmyreva
Preparing the first presentation of Contemporary Russian Photography in Seoul, we focused on poetical traditions and mythology, on tradition how to visualize invisible, nevertheless the point of visualization is a part of religious or philosophic or poetical worlds, which are not separated but very often are the same, just differently named in different epochs.
The collection of Contemporary Russian Photography: from Mystery to Poetry presents the last three generations of photographers who works on the fileds of fine art photography and contemporary art. The tradition of fine art photography is deep and wide in Russia, we can say that such world-known names like Alexander Rodchenko (who’s experiments in 1920s changed the meaning of modern art and document photography) destroyed the border between art and reality, between new forms of art and fine art traditions. Contemporary Russian photographers, who works on the field of fine art photography (which is art of pure photographic language, photographic methods explanation and the art of print in the photography) combines the experience of two hundred years of photographic technology and thousands years of history of arts.  There are some examples of early video-art and last years of its development, that direction which is mostly close to photography (like in art of Nikita Pirogov) and photomontage (Olga Tobreluts, she is pioneer of Russian video-art in early 1990s), because for both of these artists photography and video are the two tools of their self-expression. Among others, in this collection there are famous names since early 1990s – Andrey Chezhin, Nikolay Kulebyakin and Vadim Gushchin, new stars like Gregory Maiofis and Igor Kultyshkin (their careers started up in late 1990s-early 2000s). Mostly these names presented Moscow and St.Petersburg, two main cultural capitals of Russia. But ten years ago the first Russian provincial artists exhibitions were highly covered by international press, it was a sign of expending of cultural space, what was artificially bordered by Soviet and post-Soviet press in two main cultural cities. The represenatives of that cultural expanding is the Khmeli-Suneli group. Their art is balancing on the line between photography as an art and conceptual contemporary art of messages.
This first group show of Russian photography in Korea consists the youngest names, which became to be familiar in last three/four years: they are Alisa Nikulina, Kir Esadov, Maria Kozhanova, Petr Rakhmanov, already named Nikita Pirogov – for whom we are looking as a future for nowadays.
Organizers of the exhibition:
ROSIZO Center for Museums and Exhibitions of the Ministry of Culture of Russia,
IRIS Foundation,
Garage Center for Contemporary Culture,
Project In Support for Photography in Russia.
COEX complex, halls A,B, Seoul, Korea

2013년 6월 3일 월요일

Bellman, 'Mainly Mute'

Artist: Bellman (벨맨)
Album: Mainly Mute
Genre: Rock, Modernrock, Postrock
Title: Spaceship, Move Slow!

욘시, 톰 요크와 함께 기억해야 할
'결코 폭발하지 않는 활화산'과 같은 긴장감

벨맨(Bellman), 노르웨이 라르빅 출신의 청년 '아르너 요한 라우헌(Arne-Johan Rauan)'가 우리에게 한발한발 다가와 들려주는 노래들은 좀처럼 그 속도를 늦추거나 높이지 않는다. 이 일정한 템포가 바로 벨맨의 음악을 구성하는 멜랑콜리의 속도인 것처럼.

노르웨이 라디오 방송국 NRK에서 실시하는 무명 음악인들의 데모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활동을 시작한 벨맨은 '결코 폭발하지 않는 활화산'이라는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터질 듯 터질 듯하면서 그 긴장감을 끝까지 끌고 가는, 활활 타오르기보다는 검게 타 들어가는, 다 설명하기 보다는 힌트를 주는, 상당히 억제되고 정제되며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통제하는 스타일이 앨범에서 일관성 있게 유지되고 있다.

벨맨 사운드의 화룡점정으로 더해지는 아르너의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큰 특징으로 자주 언급하고, 안토니 앤더 존슨스의 안토니 헤가티나, 라디오 헤드의 톰 요크, 시규어 로스의 욘시, 뮤의 요나스 비에르나 데미안 라이스 등과의 비교가 납득이 갈 만큼, 무성적(혹은 양성적)이면서도 어딘가 속세를 초월한 듯 높은 고도를 부유하는 음색은 그가 가진 가장 큰 특질 중 하나이다.

꿈결같은 서정적 메랑콜리

흡사 스웨이드(Suede)의 초창기를 연상시킬 만큼 기타 사운드를 싸이키델릭하게 휘발시켜놓은 <Sculpt Me A Dream>, 클래시컬한 현악부와 싸이키델릭한 일렉 기타와 함께 소용돌이치는 대곡 <Requiem>도 기억해둘 만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이 앨범 [Mainly Mute]를 웅변적으로 만드는 핵심 트랙은, 의외로 살갑게 다가오는 멜로디의 <Celestine>과 싱글로도 커트되었던 대표곡 <Spceship, Move Slow!>이다. 이 두 곡은 여느 야심찬 데뷔작들이 그러하듯 자의식의 비밀스러운 코드에 빠지지 않고 자기 색깔을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명민함을 보여준다. 특히 <Spceship, Move Slow!>는 벨맨의 정체를 단번에 설명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요소를 갖춘 훌륭한 싱글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벨맨(Bellman)이라고 하면 벨보이 같은 대상을 떠올리게 하지만, 실제론 옛날 백성들에게 왕의 명령이나 주변의 알림사항을 종을 치면서 전달해 주었던 직책의 사람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런 중개자/매개체로서의 음악이야말로 아르너가 뜻한 바였고, 그래서 그는 스스로 공간과 음의 중개자가 되어 지금도 자신의 음악을 조각해간다. 서정적인 멜랑콜리, 그 서정성은 결코 늘어지거나 눈물을 짜는 일이 없이, 구름 위에 펼쳐진 외줄을 눈을 감은 채 꿈결처럼 타는 곡예사처럼, 좀처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CD 자켓 中

2013년 5월 26일 일요일

Some track lists (라디오 지옥 / 윤성현 PD)

Autumn Compilation
악몽 - 윤상
푸른 날(Blue Day) - 옥수사진관
소박했던 행복했던 - 토이
강 - 20세기 소년
눈부신 날에 (단적비연수 OST Ver.) - J
가려진 마음 (Acoustic Ver.) - 임주연
멈추지 않는 시간의 끝 - 허민
사랑은 어디로 - 이적
기다림 - 이승열
희망 - 김동률
사람들은 즐겁다 - 루시드폴
Fake Traveler - 페퍼톤스
 
잠 못 드는 외로운 가을밤을 위한 재즈 테라피
Things We Did Last Summer - Roy Hargrove
River Man - Brad Mehldau
Yesterdays - Keith Jarret Trio
Common Threads - Bobby McFerrin
Suninga - Richard Bona
Overjoyed - Victor Wooten
Amsterdam - Wouter Hamel
Lawns - Carla Bley
 
겨울
조동익 - 동경
루시드폴 - 오, 사랑
Kings Of Convenience - Declaration Of Dependence
Sting - If On A Winter Night
윈터플레이 - Happy Snow Bubble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aux Jazz Festival) 대본 (라디오 지옥 / 윤성현PD)

Eff. 라디오 주파수 잡는 소리, 불어 방송 말소리.
 
여행지에 도착하는 순간, 라디오를 켠다.
새로운 세상과 접속하는 일종의 의식과도 같은 순간이다.
치지직 치지직...
이야기가 들려온다. 프랑스어다.
아, 여긴 불어를 쓰는 곳이었지.
그리고 이내 음악이 이어진다.
 
재즈다.
 
M. Angel Eyes - Chet Baker
 
반복되는 일상...
지쳤다.
쥐고 있던 모든 것들을 던져 버리고 멀리 떠나고 싶었다.
내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
그리고 음악을 찾아 떠난 곳
 
여기는 몬트리올이다.
 
M. Sun In Montreal - Pat Metheny
 
2010년 6월 26일
축제의 도시 몬트리올.
여름엔 재즈의 도시가 된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도심으로 들어선다.
처음 온 곳이지만 굳이 지도를 살피거나 길을 물을 필요는 없다.
사람들의 물결이 길잡이가 되어준다.
음악을 찾아 흘러가는 사람들의 움직임..
발걸음을 옮길수록 설렘이 커져간다.
멀리서 조금씩 음악 소리가 들려온다.
어떤 음악이 나를 반길까?
무엇이 이 페스티벌의 첫인상이 될까?
신나는 스윙? 웅장한 빅밴드? 세련된 트리오?
 
그런데...
아, 뭐지 이 음울한 기타 소리는?
허를 찔린 기분이다.
이건... 블루스다.
M. 이름 모를 블루스 밴드의 연주
 
블루스가 나를 처음 맞아준 건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나는
이 낯선 도시의 외로운 공기에 압도당해
도착한 이래 지금까지 조금은 계속
슬펐으니까...
 
M. My Melancholy Baby - Ella Fitzgerald
 
2010년 6월 27일
소리 롤린즈의 공연..
살아있는 전설의 연주다.
살아있는 전설의 다른 말은 죽어가는 전설이다.
그가 즐겨 입는 붉은 셔츠는 그의 식지 않은 정열을 증명하면서도
한편으론 그의 늙은 육체를 도드라지게 한다.
모든 사그라져가는 존재의 뒷모습은 슬프다.
그 존재의 위대함이 크면 클수록 서글픔도 배가 된다.
전설의 마지막 페이지가 될 지도 모르는 연주.
한 음, 한 음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의지가 뭉클한 공기를 만들어낸다.
 
M. My One And Only Love - Sony Rollins
 
같은 날,
공연 리스트 중에 반가운 이름이 보인다.
나윤선.
공연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이런 낯선 곳에서 ‘우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가.
 
M. 아리랑 - 나윤선
 
낯선 하늘아래 조용히 울려 퍼진 아리랑.
그녀도 울고 따라 부르는 사람들도 울었다.
 
2010년 6월 28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대낮부터 사람들은 거리 여기저기에 걸터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흘려보낸다.
붙잡는 것보다 흘려보내는데 도가 튼 사람들 같다.
그 모습을 감탄하며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이내 브라스와 드러머와 무희들이 줄지어 등장한다.
마칭 밴드다.
 
M. 마칭 밴드의 연주
 
반복된 리듬, 요란한 의상, 과장된 몸짓
그들의 연주에 맞춰 따라 걷고 춤춘다.
‘한’보다 ‘흥’이야말로 코스모폴리탄의 공용어인가?
나도 모르게 웃고 만다.
 
M. River Man - Brad Mehldau
 
2010년 6월 29일
차를 몰아 세인트로렌스 강을 건넌다.
광활한 넓이와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에 압도당하다.
암청색 하늘
먼 하늘엔 저녁놀
낮게 떠있는 구름
모습을 드러내는 몬트리올의 스카이라인...
 
낯선 곳을 동경했지만 내 눈은 나도 모르게
익숙한 것들과의 닮은 점을 찾고 있다.
한강을 떠올리고 서울의 야경을 그리워한다.
 
몬트리올은 섬이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고,
그 섬에 가고 싶다던 늙은 시인의 말을 떠올린다.
 
Eff. 천둥번개와 소나기
2010년 6월 30일
예고 없이 내린 비에 온몸이 흠뻑 젖어버렸다.
갈 곳 잃은 당황한 마음도 함께 젖어버렸다.
어느 골목에선가 흘러나오는 처연한 색소폰 소리만이
눅눅해진 마음을 다독인다.
 
M. Common Threads - Bobby McFerrin
 
같은 날, 바비 맥퍼린의 공연.
언어의 벽을 뛰어넘는,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원초적인 소리의 향연.
소외감이 해소되는 순간
세상의 모든 벽을 무력화시키는 음악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다.
M. I Can See Clearly Now - Bobby McFerrin
 
공연 중 비가 그친 걸 안 걸가?
예상치 못한 선곡에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비온 뒤 갠 하늘같은 가사를 따라 읊조려 본다.
저마다 아는 대로 함께 따라 부른다.
It's gonna be bright,
bright sun shining day
주문 같은 노래다.
날씨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도 정말 그렇게 될 것만 같다.
 
M. Bon Voyage / Toy+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전화연결 Cut
 
2010년 7월 1일
반가운 목소리의 DJ와 방송을 위한 전화연결.
먼 이국에서 친숙한 목소리와 우리 노래를 듣는 건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
여기 우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 돌아오기만 하면 돼.“라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느낌...
 
돌아갈 곳이 있는 여행이말로 bon voyage...
 
Eff. 불꽃놀이와 환호성
 
7월 1일은 캐나다의 국경일 Canada day다.
재즈와 불꽃놀이라니... 극단적으로 축제적인 조합이다.
폭죽이 터질 때의 찰나의 아름다움보다는
사그라지는 불꽃의 여운에 더 눈이 간다.
 
행복한 사람들의 환호성을 뒤로 하고 쓸쓸히 숙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래... 결국 이 축제는 이 사람들의 축제다.
난 결국 이방인일 수밖에 없다.
 
M. Manha De Carnival - Luiz Bonfa
 
2010년 7월 2일 아침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거리의 한 노천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다.
파니니와 간소한 샐러드, 카푸치노...
그리고 들려오는 음악이 있으니 이 정도면 호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혼자 먹는 아침은 그만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M. My Song - Keith Jarret
 
2010년 7월 3일
키스 자렛, 게리 피콕, 잭 디조넷.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완벽한 트리오의 연주.
천상에서 바로 가져 내려온 듯한 압도적인 아름다움에 취했다.
모든 상처와 피로를 치유 받는 느낌.
이 연주를 듣기 위해 이 먼 곳까지 날아왔구나...
이젠 돌아가도 괜찮겠어.
 
M. When I Fall In Love - Keith Jarret Trio
 
Eff. 백화점내 공연장 소음
2010년 7월 4일
몬트리올에서의 마지막 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들렸다.
건물 내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재즈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다.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옹기종기 자리를 깔고 앉아 있다.
귀여운 복장을 한 연주자들이 흥겹게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고,
페스티벌의 상징인 고양이 탈과 의상을 뒤집어쓴 캐릭터가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
아이들이 연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스꽝스런 몸짓과
익살스런 대사와 연기를 섞어 귀에 익숙한 스탠더드넘버들을 들려준다.
아이들은 호기심어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연주에 귀 기울인다.
깔깔대며 박수를 친다. 자연스럽게 재즈와 친해진다.
이십 년 뒤쯤엔 이 아이들이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Eff. 라디오 주파수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 C'est Si Bon
짐을 정리하고 공항으로 향한다.
한 도시와의 이별은 역시 라디오로 마무리한다.
c'est si bon.
떠나는 여행자를 위한 이 도시의 축복의 송가라고 생각해본다.
그래... 모든 것이 이 노래만 같기를.
여행도, 음악도, 우리의 인생도...
 
안녕, 몬트리올.
 

성격 유형 검사 결과

D i S C
성격(행동)유형 검사 결과

I (Influence, 사교형)= 인간관계 중심

1) 이론적인 특징
-타인을 설득하거나 영향력을 주기를 좋아함
-마음이 늘 열려있고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잘 표현함
-사람지향적이며 낙관적임
-사회적 인정에 의해 동기화되고 사회적으로 거부당하는 것을 두려워 함
-압력을 받으면 무질서해짐

2) 현실적인 특징과 사례(시사점)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함
-인간관계 중심으로 폭넓은 관계를 맺으나 깊이가 없음(스카치 테이프 형의 인간관계)
-분위기에 약함
-충동구매를 잘하고 값싼 물건도 잘삼
-패션을 리드하고 항상 남들로부터 주목받고 싶어함
-모임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함
-늘 재미있는 것을 즐기고 다재다능하지만 특별히 잘 하는 것이 없음
-감정 표현을 잘하고 제스처를 잘 사용함
-늘 에너지가 넘치고 인간적인 친화력이 뛰어남
-유머와 센스가 있음
-타인과 관계를 맺음으로 에너지가 발산되고 왕따 당하는 것을 아주 싫어함
-호기심이 많고 에너지가 넘침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고 칭찬에 매우 약함(칭찬은 죽은 i형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
-노홍철이 대표적임(차의 네비게이션과도 대화할 정도로 수다스러움)
-ADHD가 많음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스케쥴 다이어리가 필요하며 주변 정리정돈을 잘 할 필요가 있음
-매우 솔직하여현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전부임
*돈은 I형에게 빌리고 C형에게 빌려줘라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Dave Grohl

“When I think about kids watching a TV show like American Idol or The Voice, then they think, ‘Oh, OK, that’s how you become a musician, you stand in line for eight fucking hours with 800 people at a convention center and… then you sing your heart out for someone and then they tell you it’s not fuckin’ good enough.’ Can you imagine?” he implores. “It’s destroying the next generation of musicians! Musicians should go to a yard sale and buy and old fucking drum set and get in their garage and just suck. And get their friends to come in and they’ll suck, too. And then they’ll fucking start playing and they’ll have the best time they’ve ever had in their lives and then all of a sudden they’ll become Nirvana. Because that’s exactly what happened with Nirvana. Just a bunch of guys that had some shitty old instruments and they got together and started playing some noisy-ass shit, and they became the biggest band in the world. That can happen again! You don’t need a fucking computer or the internet or The Voice or American Idol.”
— Dave Grohl

    (David Eric "Dave" Grohl is an American rock musician, multi-instrumentalist, singer-songwriter and film director, who is the lead vocalist, guitarist, primary songwriter and founder of the Foo Fighters.)

2013년 5월 8일 수요일

Saul Bass: Hitchcock's master of film titles celebrated in Google doodle


Saul Bass: Hitchcock's master of film titles celebrated in Google doodle

Designer of famed credits for Alfred Hitchcock and Martin Scorsese gets elaborate animated tribute
The 10 best Saul Bass title sequences
google doodle for saul bass
Saul Bass celebration animates Google's name in several different styles, playing on the designer's best-known credit sequences. Photograph: Google/screen grab
Google has marked the birthday of Saul Bass with one of the search engine's most elaborate "doodles" yet – an animated sequence based on his designs for film title credits, film posters and corporate logos.
Bass, who died in 1996, worked with film-makers including Alfred Hitchcock, Billy Wilder, Stanley Kubrick and Martin Scorsese over the course of a 40-year career, approaching his commissions in the spirit of a graphic design problem to be solved.
Saul Bass galleryLaunch the Saul Bass poster gallery ▶
Photographs: Saul Bass estate/BFI

Born into an immigrant family in New York's Bronx, he began working on print work for film adverts in Hollywood during the 1940s. A breakthrough came in the film industry when he was hired in 1954 by Otto Preminger to create an innovative title sequence for the credits of the film, Carmen Jones, which he did using an animated flaming rose. Until the 1950s, the normal method for film credits was to present names and titles on cards, or against an unmoving backdrop.
The following year, Bass's credit sequence for another production, The Man With the Golden Arm, played again with a strong graphic image – white lines rearranging themselves into a twisted arm – which was carried over into the film's publicity, prefiguring the corporate identity approach of modern film advertising.
Bass later worked for Alfred Hitchcock on North by Northwest and Psycho, once again using his favoured lines, which morphed into a vortex of whirling spirals in the opening credits of Vertigo.
After a lull in the 1960s, he made a comeback in the 1970s. His lastcompleted credits sequence was for Casino, which featured Robert De Niro being blasted by a car bomb through a raging inferno of Las Vegas neon in Cas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