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7일 화요일

2012 전망

새 주소만 사용한다
자동차 연비 기준 강화 시작된다
75세 이상 노인 틀니에 건강보험 적용
고 2년 선택과목에 동아시아사 신설
광양만에 국내 최장, 세계 4위 현수교 개통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
전시작전통제권 한국군에 돌아온다
인천에 국내 최초 로봇 테마파크 개장
안양천과 중랑천 뱃길 열린다
부산에 국내 최초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린다
요리올림픽, 세계조리사회연맹 총회 대전에서 개최
금성이 태양면을 가로지른다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 확장 복원
세계수학교육자대회 서울에서 개최
런던에서 제30회 하계 올림픽 개최
미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 50주기
런던에서 제14회 하계 패럴림픽경기대회 개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80주년
세계물협회 총회 부산에서 개최
미국의 '북한인권법' 또다시 기한을 맞는다
안산시에도 복합 돔구장이 들어선다
미국 제45대 대통령 및 상원, 하원 선거 실시
제18대 대통령 선거 실시
아날로그 방송 종료
숭례문, 일제 훼손 전 모습으로 복원
한국 재계의 상징 전경련, 새 회관 완공
첨단 의료복합단지,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에 완공
국가영어능락평가시험 본격 실시
해안/항만/공항 경ㅇ비가 군에서 경찰로 이관
첫 변호사시험 실시
충남도청, 신도시 조성해 이전
경복궁 옆 기우사 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광랜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시범 서비스

chronicle

Chronicle
            Footage
                       Found Footage
                                           Cinema Verite(Korean)
                                           Cinéma vérité(English)

2012년 3월 21일 수요일

'말하는 건축가'를 보다













내 홈페이지 이름을 the Romantic Movement로 지은 이유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반가움이란--.
콘텐트를 소유해 다큐 속 인물의 말을 어서 빨리 인용하고 싶다.

Frankly speaking,

'The Artist' was a great movie though, the story was loose in the middle of the film.
Now I am surprised not because of the movie itself but because of a man named Harvey Weinstein, the producer of the film.

2012년 3월 20일 화요일

마리안네 & 마가레트 수녀님


 

  2005년 11월,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나병환자들을 보살펴온 외국인 수녀 두 명이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섬을 떠난다. 두 수녀가 소록도에 머문 기간은 43년이었다. 소록도 주민들은 수녀들이 떠난 뒤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고 성당과 치료소에 모여 오랫동안 두 수녀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고 한다.
  평생 소록도에 나병환자들과 함께해온 그들의 이름은 마리안네 스퇴거(71)와 마가레트 피사렉(70). 처음 소록도에 도착한 것이 마리안네 수녀 1962년, 마가레트 수녀 1966년이었다. 20대의 꽃다운 나이었던 그들은 고향인 오스트리아의 '그리스도왕의 수녀회'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의 한센병 환자촌인 소록도에서 봉사자를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했다. 이윽고 아시아의 작은 나라, 버림받은 작은 섬에 도착한 그들은 평생 그곳에서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직감하고 돌아갈 수 없다는 내용의 소식을 여러 번 고향집에 전했다고 한다. 그들은 소록도에서의 삶을 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후 43년 동안 소록도에서 나병환자들과 함께 살았던 그들이 어느날 새벽 아무도 모르게 소록도를 떠난 이유는 "너무 늙어 더 이상 환자들을 잘 도울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별의 아픔을 주기 싫어서"였다고 한다. 그들은 '사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란 제목의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이제 그 말을 실천할 때라 생각했습니다. 부족한 외국인으로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 감사하며,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마음 아프게 해드렸던 일에 대해 이 편지로 용서를 빕니다."
  떠나기 전부터 소록도 주민들에게 이별을 암시해온 그들은 평소 요란한 환송행사가 주민들에게 누가 될까, 괜스레 언론에 알려져 시끄러워질까 염려했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의 일생을 건 헌신과 봉사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한국정부도 그들에게 1972년 국민포창, 1996년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정부가 훈장을 서훈했을 때는 완강한 수상 거부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섬까지 찾아와서 전해주었다는 일화도 있다.
  1960년대 당시 6,000여 명이 넘는 나병환자들과 그 가족들로 가득했던 소록도는 같은 나라 사람들조차 접근을 꺼리던 곳이었다. 국가적 지원이나 사회적 보살핌은 찾아볼 수도 없었다. 하지만 타국에서 기꺼이 달려온 두 수녀는 이후 평생을 '마리안네 & 마가레트'라는 표찰이 붙은 방에서 생활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소록도의 환자들을 성심으로 보살폈다. 환자들이 말리는데도 약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며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를 치료하고 마을일이라면 항상 앞장서는 등 주민들의 삶을 돕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했다. 전라도사투리를 천연덕스럽게 구사하는 두 수녀를 주민들은 '할매'라고 부르며 가족같이 여겼다고 한다.
  떠날 때 그들의 두 손에는 40여 년 전 섬에 들어올 때 가져왔던 낡은 가방 하나씩만 들려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현재 고향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머물고 있으며, 얼마 전 소록도 앞바다의 그곳의 사람들을 그리워하면서 조용히 삶의 끝자락을 매만지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왔다고 한다.


<지식e season4>, 북하우스, p158-159



the One.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인간에 대한 가장 넓은 이해

"인간의 다른 이름은 관계다."

"정신은 내 속에 있지 않고 나와 너 사이에 있다."

"세계의 뿌리말은 외말이 아니라 짝말이다.
나, 너, 그것이 아니라 나와너, 나와그것이다."

-마르틴 부버

Exhibition-Capture the Moment & the Truth-


대상 '국회묵시록' 김창길기자(경향신문)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2%의 문제


3분 만에 풀면 전 세계 2%의 머리에 속한다고 한다.

옛날부터 몇 번 봤었던 문제인데 작정하고 푼 적은 오늘이 처음. (시간이 남아;)
한 10분 걸린 듯?
천재가 아닌 걸 다시한번 확인했으니 열심히 노력하며 살 것...!

p.s 에디슨의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말은 사실
'노력'을 강조한 게 아니라 '영감'을 강조한 말이었다고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1%의 영감이 없으면 천재가 될 수 없다는..
일종의 '비하발언'이었다고...ㅋ

2012년 3월 9일 금요일

To do list

를 만들어놔도 매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알면서 도대체 왜!!!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슬슬 이제.
일단 theme song부터 찾아야지.
이번에는 잘 감이 안 온다.
보사노바나 라틴음악에서 찾고 싶은데;
파두? ㅋㅋ

그나저나 걱정이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이러다 한 아이의 인생을.. 아냐 무조건 다 잘 될거야.

2012년 3월 8일 목요일

독도는 우리 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페이지 셋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김태희가 일본 혐한류의 중점에 있다는 기사를 보다가
독도는 우리땅 가사를 올려놓은 댓글을 보고
'이런 노랫가사가 있었구만'하며 꽤나 놀랐던 터라
가사를 어디다가 다시한번 긁어 붙여오고 싶은 마음에
유투브 영어 동영상을 엮어 올려봅니다.

2012년 3월 6일 화요일

본능


본능, 특히 상대방을 향한 인간의 본능은 통제할 수 없다.
비구니와 수녀님들은 어떻게 삶을 영위하실 수 있는건지 궁금했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