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일 목요일

베트남과 후에시


<< 국가와 도시 이야기 >> 베트남과 후에시

- 베트남 (Vietnam)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로, 세계에서 1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26위/ 2013년 7월) 나라의 명칭인 비엣남(베트남어: Viet Nam/ 越南 월남)은 1945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오늘날 베트남 북부와 중국 남부를 지배하였던 옛 베트남 왕조인 남월(베트남어: Nam Viet남비엣/ 南越)의 명칭을 거꾸로 쓴 것입니다.

베트남의 공식 언어는 베트남어이며 로마자로 적습니다. 중국의 영향으로 한자가 사용되고 있었으나, 19세기부터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받으면서 베트남어의 로마자 표기(Romanization)가 추진되어 현재 한자는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베트남어는 동아시아의 언어 중에서 중국어와 유사한 문자 체계에서 로마자로 변경한 흔치 않은 언어 중 하나입니다.
< 베트남과 후에 시 ‘응우옌 왕조’ 왕릉>

- 후에 (Hue)
후에(順化)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1802년부터 1945년까지 약 140여 년 간 베트남(응우옌 왕조)의 수도였습니다. 덕분에 많은 역사적 기념물과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는 전통을 보존한 채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베트남의 경주로 불리는 곳으로 실제로 경주와 자매 도시 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전통예술공연단 상호 파견을 비롯하여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베트남의 다른 지방과 식생활에서 큰 차이점을 보입니다. 채식주의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채식주의인 식당들이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고, 불교적인 믿음에서 한 달에 두 번 채식을 하는 전통을 가진 이 지역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비비코리아는 2012년 후에 대학교와 협력하여 한국어학당을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이 학당이 지난 8월 세종학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비비비코리아는 후에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참고_두산백과, 위키백과,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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