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7일 일요일

어린 감성의 영화 세 편


쪼끄만게 뭘알아!!! 라구요?

요즘엔 다방면에서
뛰어난 애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른보다 뛰어난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드라마나 영화만 봐도
어쩜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그 배역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신통방통안 재주를 보여주죠!!!

그래서 2012년 올해 벌써 우리를
푹 빠지게 할 영화들이 개봉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1.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정말 어리다고 느꼈던 생각이
때로는 어른의 문제를 꼬집기도 하죠?


주인공 코이치는
화산이 폭발하기를 바라는 조금은 무서운
기적을 바라는데요


그 이유는 이혼한 부모님과 다시 합쳐서 살고 싶다는
정말 중요한 이유에서죠!!
엄마와 형 코이치는 가고시마에 살고
아빠와 동생은 후쿠시마에 살고 있는데요


엉뚱하지만 한줌 희망을 가지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바로 열차가 교차하는 순간 파생되는 에너지가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초딩들끼리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여행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도움도 눈에
띄지만 결국 이영화에서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은
 기적의 진짜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특유의 일본영화 스토리에
푹 빠지게 되는 깔끔한 영화였습니다



2. <자전거 탄 소년>


보호시설에 맡겨진 시릴은
자전거를 타는 일 외에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극진하고 아버지의 매정한 마음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너무 어리기 때문에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런 시릴을 주말 위탁모인 사만다는 
더 챙기고 보살펴 주는데요 오히려 시릴은 그런 사만다에게
더 몹쓸 짓을 하고 말아버립니다. 


그러다 동네의 불량배와 어울리지만....
결국엔 사만다의 품에 안기게 되죠 


따뜻한 품에는
시릴에게 비정상성을 회복하는데 필수적인
어머니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는 마법이 있나봅니다~

가슴 뭉클한 자탄소!!




3. <열두살 샘>



제목 그대로 열두살 샘의 이야기 입니다.
백혈병에 걸렸죠
여기까지 듣고 에이 억지 눈물 코드?
라고 생각하신다면 삐~ 오답입니다


열두살 샘이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꼭 하고 싶은 유쾌한 버킷 리스트를
작성 해 나가는 이야기인데요~


의외로 밝은 분위기가 더욱 가슴을 적시는
영화라고 해요!!

저는 원작인
'아빠 울지마세요' 라는 책을 먼저
읽었는데요~ 너무너무 좋았어서 기대하고 있어요ㅋㅋ


별것 아니지만
샘에게는 아주 특별한 버킷리스트를
절친 펠릭스와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넘흐 사랑스러운 스토리인데요


어린 꼬마들의 시한부(?)를
어떻게 이렇게 잘 풀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곧 개봉한다는데 두눈 번쩍하고
기대해 볼게요


출처: Daum 영화, ekffo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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