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1일 화요일

경제 상식 SUMMARY

리버스 이노베이션(역혁신)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선진국으로 수출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현지화전략을 통해 현지인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제품들이 선진국에 역수입되는 현상을 말한다.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시장의 예상과 달리 훨씬 초과된 실적을 말한다. 즉, 어닝 시즌에 발표된 실제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깜짝 실적'이라고도 한다.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기업의 주가의 움직임은 커진다. 반대말로 어닝 쇼크(Earning Shock)가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s)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프랑스어로 "귀족성은 의무를 갖는다"는 뜻이며 초기 로마시대의 왕과 귀족들이 보여준 도덕정신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불리며, 기업이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 이외에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적응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리세스 오블리주(Richesse oblige)
유대교 지도자인 조너선 삭스가 저서 '차이의 존중'에서 부(富)의 도덕적 의무와 사회적 책임을 모두 강조하는 용어이며 사회지도층의 역할을 강조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와는 다르다.

CSR에서 CSV로 진화
최근 삼성전자는 3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현재 가동중인 50나노급 메모리와 HDD 기반의 서버 시스템에 적용하면, 전체 시스템 초당 처리 속도는 3.5배 높이면서 메모리 소비전력은 80%이상 절감하여 시스템 소비전력을 44%나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 했다. 이 제품을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3,200만 대의 서버에 적용할 경우, 온실가스는 5,100만 톤을 감소시킨 것과 같으며, 13억 그루의 10년생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전력 절감과 IT 관련 투자 이익은 증대시키면서 지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전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공유가치를 창출(Creating Shared Value)하는 데 최적의 모델로 이를 부각시켰다.
이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미 글로벌 경영의 화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을 넘어 '공유가치 창출'로 진화하고 있다. CSV(Creating Shared Value)는 경영학 구루 하버드 대 마잉클 포터 교수가 최근 자본주의의 위기를 지적하며 주장하고 나선 새로운 관점의 비즈니스 전략으로, 진화한 개념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의미한다.

크라우드 소싱
단순 외부 인력을 활용하여 기업 내부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 노동력을 대체하는 아웃소싱과는 다르게 기업이 생산과 서비스 과정에서 일반 대중들의 참여를 활용하여 혁신을 달성하면 이익을 참여자와 함께 공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즉 대중(crowd)와 외부자원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이다.

스핀오프(spin-off)
기업 경영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화된 기업이 한 사업을 경영과 자본을 분리하여 독립적인 주체로 만드는 회사 분할을 의미한다.
이 경제용어는 이후 군사, 종교, 라디오, TV, 게임, 영화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엑스맨 영화가 크게 히트를 치고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제작한다면 이것은 속편과는 다른 개념으로 스핀오프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스핀오프는 인기있고 성공한 작품 중에서 대중이 흥미를 느끼고 원하는 요소를 만드는 작품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스플릿오프(split-off)
스핀오프가 자회사의 주식을 모기업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면서 분리 독립시키는 방법이라고 하면, 이 스플릿오프는 모회사 주주가 가진 분할회사의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와 교환하여 자회사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모회사의 자본금은 감소하게 된다.

스플릿업(split-up)
회사의 전재산을 출자하여 새로운 회사에 모든 자산을 현물 출자하여 취득한 주식을 주주에게 분여하고 모회사를 해산하는 방법이다.

서비타이제이션(Servitazation)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이 촉진될 것이라는 기본 사상을 배경으로 기존 서비스와 신규 서비스의 결합, 상품과 서비스의 결합, 서비스의 상품화 현상을 포괄해 정의하고 있다.
즉, 제품에 서비스를 더하는 '제품의 서비스화(Product Servitazation)'와, 서비스에 상품을 더하는 '서비스의 상품화(Service Productization)'를 모두 통합한 개념이다.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면, 웅진 코웨이의 코디, 한국타이어의 T스테이션 운영 등은 좋은 모델이다.

침투가격책정(Penetration Pricing)
초기 시장에 침투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제품의 가격을 낮게 설정하여 많은 수의 고객을 확보하는 것으로 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시장ㅇ점유율이 높아진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간다.

고소득 흡수 가격책정(Skimming Pricing)
침투가격책정과는 반대되는 의미로 신제품 도입 초기 단계에서 전략적으로 높은 가격을 측정하여 상류층 고객을 흡수하는 초기 고가정책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낮추는 가격 정책을 말한다. 보통, 자금의 조기 회수를 목적으로 가격 탄력성이 비교적 낮은 상층 시장을 대상으로 수행하며, 경쟁 기업이 진입했을 경우 가격 할인 경쟁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거나 신제품의 품질이나 이미지면에서 뛰어날 경우에 사용한다.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명성가격 책정(Prestige Pricing)
향수나 고급 와인 같은 고가품은 가격이 높을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고가의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

가격-품질 연상효과(Price-quality association effect)
가격이 높다는 것이 품질이 좋다는 인식을 유발시키는 것

고객유인 가격정책(Leader pricing policy)
고객유인 가격정책이란 중간상인이 고객의 내점을 유도하기 위하여 일부 품목의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필요하다면 원가이하로도 인하)하는 것인데, 이러한 가격정책에 의해 가격이 인하되는 품목을 '전략제품' 또는 '고객유인용 손실품(loss leader)'이라고 부른다.
고객유인 가격정책의 기본적인 원리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자주 구매되는 품목을 저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이 정상적인 가격의 다른 품목들도 함께 구매하므로 전체적으로 매출액과 이익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로스리더(고객유인용 손실품, Loss Leader)
미끼상품, 특매상품, 유인상품 등으로 불리는데 원가보다 싸게 팔거나 일반 판매가보다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상품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공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수요탄성이 높고 경쟁력이 강한 상품일수록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에서 우유나 계란 등 일반적으로 저가이며, 소비자가 대량구매를 하지 않는 상품을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파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가격행사를 통해 마트는 일인당 판매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고 더 많은 고객들을 매장에 끌어들이고 전체적으로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유통업체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별염가정책(Cents-off pricing policy)
특정한 상표의 매출액을 증대시키기 위해 중간상인보다는 생산자가 일시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것인데, 대체로 편의품의 마케터가 널리 이용한다. 특별염가정책의 변형으로는 제품포장에 할인쿠폰을 부착하여 재구매시 일정한 비율을 할인해 주는 방법이 있다.

미끼가격정책(Bail pricing policy)
제품가격을 인하하려는 고객유인 가격정책이나 특별염가정책과는 달리 기만적인 것으로서 법적으로 규제를 받는다. 즉 미끼가격정책은 일단 허위 또는 오도하는 광고를 통하여 소비자를 점포 내로 끌어들인 다음, 정상가격의 비싼 제품을 구매하도록 고압적으로 강요하는 가격정책이다.

National Brand(NB)
제조업자 브랜드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 제품들

Private Brand(PB)
백화점, 슈퍼마켓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제품들

Store Brand(SB)
PB의 일부로서, 메이커가 통상 판매하는 NB를 가지고 스토어의 독자적인 브랜드명만 붙인 제품

업 셀링(Up-selling)
격상판매 또는 추가판매라고도 하며 특정한 상품 범주 내에서 상품구매액을 늘리도록 업그레이드된 상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활동의 하나이다.

크로스 셀링(Cross-selling)
교차판매라고도 하는데 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다른 제품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판매활동을 말한다. 또 은행업계에서는 자사 개발 상품만을 팔지 않고 타 금융기관이 개발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함께 판매하는 방향으로 사업모델을 수정하는 현상을 말한다.

샤워효과(Shower Effect)/분수효과(Fountain Effect)
백화점 위층에 고객을 모으는 효과가 높은 이벤트 매장이나 전문 식당가를 맨 꼭대기층에 두는 것은 고객들이 식사만 하고 백화점을 나오지 않고 자연스럽게 쇼핑을 유도하여 백화점 전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이다. 이런 것과 같이 샤워 물줄기처럼 위층의 고객 집객 효과가 아래층까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한다.
샤워효과와 반대로 백화점의 식품매장을 아래층에 두어 위층까지 고객을 유도하여 매출 상승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분수효과라고 한다.

안테나숍(Antenna shop)
매출보다 홍보효과와 시장동향 파악을 노리는 소매점포로 의류 등 유행에 따라 매출액이 좌우되기 쉬운 상품에 관해 재빨리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여 상품개발이나 판매촉진책의 연구를 돕는 전략점포를 말하는데 파일럿 숍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이일드 펀드(High yield fund)
수익률이 높은 반면에 신용도가 낮아 정크본드라고 불리는 고수익, 고위험 채권을 편입하는 펀드, 그레이펀드라고도 한다.

헤지 펀드(Hedge Fund)
투자 대비 고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투자자본을 말한다.
'헤지'란 본래 위험을 회피 분산시킨다는 의미이지만 헤지펀드는 위험회피 보다는 투기적인 성격이 강하다.
뮤추얼펀드가 다수의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해서 주식, 채권 등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데 대비해서 헤지펀드는 주식 채권만이 아니라 파생상품(선물, 옵션 등) 등 위험이 높지만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소수의 고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 투자자본이다.

뮤추얼 펀드(Mutual Fund)
회사형 투자신탁이라 부른다. 즉,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회사를 설립해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한 후 이익을 나누어 주는 투자신탁을 말한다. 투신사의 수익증권이나 은행의 신탁상품과는 그 토대는 같지만 여러가지 점에서 기존의 간접투자 상품과는 성격이 다르다. 특히 수익증권이 아닌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어서 투자자가 곧 뮤추얼펀드의 주인(주주)가 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뮤추얼 펀드는 각각의 펀드가 하나의 독립된 회사(증권투자회사)로 만들어짐에 따라 별도의 증권투자 회사법이라는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PEF(Private Equity Fund)
소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형 사모펀드를 뜻한다. 또한 특정기업의 주식을 대량 인수한 후에 기업경영에 참여하고 기업의 가치가 제고 되었을 때 주식을 되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사모펀드는 투자신탁업법에서는 100인 이하의 투자자, 증권투자회사법(뮤추얼 펀드)에서는 49인 이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펀드를 말한다.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2004년 10월 개정되면서 일종의 상법상 합자회사형태의 사모투자전문회사 개념이 도입되었다. 이는 유한책임사원(Limited Partner)와 무한책임사원(General partner)으로 구성된 상법상 합자회사형태의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의미한다. PEF는 회사의 재산을 주식 또는 지분에 투자하고 투자한 회사의 기업 가치를 높여 그 수익을 사원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CBO펀드(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Fund)
CBO는 회사채를 담보로 발행된 채권담보부증권으로 우선적으로 담보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순위채권과 후순위채권으로 분류되는데, CBO펀드는 채권담보부 증권 중 권리행사 순서에서 밀리는 후순위채권에 펀드재산의 25%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로 투자위험이 크다.

벌쳐 펀드(Vulture Fund)
투자자들이 조합을 결성, 구조조정대상 기업이나 부동산 등 매각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라고도 한다. 즉, 부실기업을 인수,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완전히 새 회사로 개조한 뒤 차익을 남기고 팔아 넘기는 투자방식이다.

시스템펀드
펀드매니저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한 채 일정한 프로그램으로 설정된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방식

거치식 펀드
일정금액(비교적 거액)의 돈을 일시에 펀드에 가입시키는 것을 말하며 적립식의 반대말이다.

ETF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된다.
인덱스펀드를 기초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을 ETF증권이라 부르며, 투자자들은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이 증권을 사고 팔게 된다.
ETF증권의 매매는 주식 실물거래가 없기 때문에 시장을 주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투자자는 투신사 등에 환매를 요청하지 않고 주식과 같이 주가지수 변동에 따른 ETF증권의 가격변동에 따라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MMF(Money Market Fund)
투자신탁회사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 해 수익을 얻는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이다. 주로 금리가 높은 CP, CD,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실적배당 상품이다. 고수익상품에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은 게 보통이지만 예금자 보호가 되지않고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리츠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위임 받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일종의 뮤추얼 펀드를 말한다.

파생상품
기초자산의 가격이나 자산가치 지수의 변동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금융계약으로 선물, 옵션, 스왑 등을 의미한다.
환율, 금리, 주가 등의 시세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래 일정 시점에 일정한 가격으로 상품이나 주식, 채권 등을 거래하기로 하는 일종의 보험성 금융상품으로 볼 수 있다.

페이퍼컴퍼니(Paper company)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말 그대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를 말하며 법적으로 엄연히 자격을 갖추고 있어서 유령회사와는 다르다.
주로 사업활동에서 나오는 세금 절감 및 제반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설립하고, 주로 조세 회피지역인 라이베리아, 케이맨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에 설립한다.

SPC (Special Purpose Company)
또 다른 표현으로는 SPV(Special Purpose Vehicle)이란 표현이 있다.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매각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Special Purpose)회사로 채권 매각과 원리금 상환이 끝나면 자동으로 없어지는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이다. SPC는 금융기관 거래 기업이 부실하게 될 경우 대출금 등 여신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 이 부실채권을 인수하여 국내외의 적당한 투자자들을 물색해 팔아 넘기는 중개기관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외부 평가기관을 동원해 부실채권을 현재가치로 환산하고 이에 해당하는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
파생결합증권이라고 하며 유가증권과 파생금융상품이 결합된 새로운 증권이다.
DLS상품의 기초자산은 주가, 이자율, 환율, 유가, 실물(원자재) 등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고, 이미 잘 알고 있는 기초자산이 주가 및 주가지수로 한정된 ELS(Equity Linked Securities)도 DLS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으로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일종의 장외파생금융상품이다. 즉, 정해진 시점(만기)에 기초자산의 가격의 변동과 연계하여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익률(지급금액)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증권을 말한다.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는 ELN(Equity Linked Notes 주식연계채권)이라는 말이 사용된다.

DLS의 기초자산
신용: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조정 등 특정기업의 신용사건
실물자산: 원유, 금, 구리, 천연가스, 농산물 등
금리: 국고채 4년물, 국고채 3년물, CD 91일물 등
기타: 달러화, 부동산, ETF, 탄소배출권 등

ELS의 기초자산
주가지수
개별종목주가

ELW(Equity Linked Warrant)
주식워런트증권이라 하며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 특정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을 말한다. 즉, 특정 종목의 주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해당 종목의 주식을 모두 사지 않더라도 일부 자금만 투자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만 산 뒤 차익을 올릴 수 있는 증권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주식 투자에 비해 손실은 최초 투자금액으로 제한되어 있는 장점도 있다. 단, 주식은 만기가 없어서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미래에 만회할 수 있지만 ELW는 만기가 정해져 있어서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선물거래(Futures trading)
'선물 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거래로 쉽게 생각하면 미래에 대한 계약으로 볼 수 있다. 즉, 미래의 특정시점에서 판매하거나 사려고 하는 상품을 현재에서 정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매입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좁은 뜻으로는 거래소에서 행해지는 하나의 거래를 뜻한다.

공매도(Short stock selling)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위해 주식을 파는 행위를 뜻한다. 공매도의 종류에는 Covered short selling(제 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방법), Naked short selling(주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재 불이행 위험이 있는 Naked short selling을 금지하고 있다.

옵션
어떤 상품의 일정량을 정해진 가격으로 일정기간 내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옵션은 권리이기 때문에 상품을 꼭 사거나 팔아야 할 의무는 없고 이 점에서 매매의무가 주어지는 선물과 비교된다.

풋옵션
옵션거래에서 정해진 가격에 미래 특정시점에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을 일정한 수량을 매각할 권리를 말한다.

콜옵션
풋옵션과 반대되는 말로 옵션거래에서 정해진 가격에 미래 특정시점에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을 일정한 수량을 매수할 권리를 말한다.

선물VS옵션
만약 여러분이 농산물 중간 도매상이라고 생각을 해 봅시다.
올 김장철에 배추값이 포기당 1000원 할 것이라 예상하고 농민과 800원 정도에 10000포기를 구입하기로 미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가을이 돼 여러분의 예상대로 배추값이 1000원을 넘어 1100원이 됐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800만원을 들여 사들인 배추를 1100만원에 팔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300만원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선물거래 입니다.
선물은 이렇게 판단에 따라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예상이 잘못돼 포기당 500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옵션은 그 배추를 약속한 날짜에 8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만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권리에 계약금을 걸어두는 것입니다.
배추 시세가 어떻게 될 지는 여러분이나 농민이나 미리 알 수가 없습니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옵션계약도 성사가 결정되는 것이죠.
여러분은 지정한 날짜에 포기당 800원에 10000포기를 살 수 있는 권리만을 사기로 거래를 하고 계약금 50만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되어서 배추 시세가 여러분들의 예상에 맞게 1000원이 된다면 배추를 사들이고 예상과 다르게 500원이 된다면 배추를 사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계약금 50만원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더 큰 위험을 피해 갈 수는 있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옵션입니다.

트리플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겹치는 날로 이 세 가지가 겹치는 날에는 주가가 이상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가능성이 커 예측이 힘들기 때문에 트리플위칭데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최근에는 여기에 개별주식선물까지 포함돼 쿼드러플위칭데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1986년 프랑스 아그리콜 은행이 자회사를 설립하여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시작됐으며 프랑스어로 은행과 보험의 합성어이다.
방카슈랑스는 은행과 보험사가 상호 업무 제휴하여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 결합 형태를 말한다. 오늘날에는 생명보험은 물론 손해보험과 투자상품까지 은행 창구를 통해 가입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이와 비슷한 용어로 마트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마트슈랑스도 등장했다.

랩어카운트
증권사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받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전략,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구축에 대한 상담서비스와 부수적인 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Wrap(포장하다)과 Account(계좌)의 합성어로 1975년 5월 미국의 후톤(E.F.Hutton)증권이 처음 도입하였고,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증권사들이 영업 방침을 약정 수수료 위주에서 자산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여 1993년 이후 연평균 60% 정도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2월부터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이 허용됐고, 2003년 10월부터 일임형 랩어카운트가 도입됐다.

캐리트레이드(carry trade)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돈을 빌려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거래를 말한다.

각 국의 캐리트레이드 용어
소피아부인: 유로캐리트레이드를 말하며, 낮은 금리로 유로화를 차입하여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이다.
스미스부인: 달러캐리트레이드를 말하며, 저금리로 미국 달러화를 빌려서 다른 통화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이다.
와타나베부인: 일본의 주부 투자자를 뜻하는 말로, 최근 일본의 개인투자자들을 통칭

FX 마진거래(foreign-exchange margin trading)
외환을 개인이 직접 거래하는 것이며,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교환하는 방식으로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파는 장외 소매외환거래를 말한다.

본드(채권, bond)
정부나 기업, 단체가 발행하는 채무증서를 말하는데 국가기관에서 발행하는 국채, 공기업에서 발행하는 공채,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사채 또는 회사채로 나누어진다.

각 국에서 발행하는 본드
정크본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위험, 고수익 채권
아리랑본드: 국내에서 외국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원화로 발행 판매하는 채권
사무라이본드: 외국기업이 일본에서 엔화 표시 발행하는 채권
쇼군펀드(게이샤본드): 외국기업이 일본에서 해외통화로 발행하는 채권
딤섬본드: 외국기업이 홍콩에서 위안화로 발행하는 채권
판다본드: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위안화로 발행하는 채권
양키본드: 외국기업이 미국에서 달러 표시 채권 발행
불독펀드: 영국의 채권시장에서 외국의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파운드 표시 채권
캥거루본드: 외국기업이 호주에서 호주화로 발행하는 채권
램브란트본드: 외국기업이 네덜란드 시장에서 갈더화로 발행하는 채권

ECN시장(전자장외증권거래시장, electronic communication network)
거래소, 코스닥 종목을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증권시장 마감 후부터 일정기간(16:30~21:00)동안 장외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매매하는 시장을 말한다.
KOSPI는 매매 시 매매단위가 10주 단위이지만 가격이 5만원 이상종목은 장중에 1주 단위로 매매 가능
KOSDAQ 종목은 매매단위가 가격에 상관없이 1주 단위로 매매 가능

FT지수(Financial Times Index)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사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 FT지수 대상종목은 총 30종목이며, 1935년 7월 1일의 지수를 100으로 하여 산출되고 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작성하여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 중 하나이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의 주요 기준이다.

미시경제학
가계와 기업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이들이 각각의 시장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연구하는 경제 분야

거시경제학
나라 경제 전체에 관한 경제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로써 인플레이션, 실업, 경제성장 등과 같이 나라 경제 전체에 관한 경제현상을 연구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스태그네이션(경기침제)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합성한 단어로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디플레이션(Deflation)
화폐가치의 상승으로 시중 통화량이 감소하면서 경기를 하락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초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하는데,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발생한 물가상승으로 1년에 수 백% 이상 물가상승이 일어나는데 원인으로는 정부 또는 중앙은행의 과도한 통화 발행을 들 수 있다. 이는 매 순간 물가 상승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화폐는 거래의 수단이나 저장 수단의 역할을 상실할 수 있는 폐해가 발생한다.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업과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신조어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에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국제 곡물 재고율 하락,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의 곡물수요 증가, 바이오 연료용 곡물수요 증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곡물 생산 및 운송 비용 증가, 곡물 수출국의 구출규제 강화 등이 있다.

피쉬플레이션(Fish flation)
수산물과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신조어다. 수산 자원의 부족으로 수산물의 지속적인 가격상승을 하는 것으로 에그플레이션과 같이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어족자원의 고갈로 인해 수산물 어획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도 피시플레이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더블딥(Double Dip)
"두 번(double) 떨어진다(dip)"는 뜻으로, 경기 침체 후 회복기가 보이다가 다시 경기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을 뜻한다. 즉, 경기가 일시 회복했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W자형 회복을 말한다.

에코버블(Echo Bubble)
메아리와 거품의 합성어로 메아리처럼 반복되는 거품을 의미한다. 즉, 경기침체와 금융위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단기간의 금리 급락과 유동성의 증가로 주식시장이 반등한 후, 다시 증시가 폭락하는 경우를 말한다.

멜트다운(Melt down)
투자자들의 대탈출에 의해 주식시장이 와해되는 현상으로, 금융시스템이나 주가의 붕괴 또는 대폭락을 의미한다.

필립스 곡선
실업률이 낮으면 임금상승률이 높고, 실업률이 높으면 임금상승률이 낮다는 반비례 관계를 나타냈으나, 최근에는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의 관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셔효과
시중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데 각국의 물가상승률의 차이는 명목금리와 같다는 이론이다. 또 국제피셔효과는 가국의 명목이자율 차이가 환율변화를 좌우한다.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
본래 화폐단위의 호칭을 뜻하는 것으로, '리디노미네이션' 또는 '디노미네이션 변경'이란 '화폐의 호칭단위의 절하'란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한 나라의 화폐를 가치의 변동없이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표현하거나 이와 함께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시키는 조치를 말한다.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화폐의 액면 단위는 낮추는 것을 리디노미네이션이라 한다. 즉,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모든 지폐 및 동전의 액면가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이다. 예컨대 1000원을 1환(가칭)으로 바꾸는 식이다. 경제규모가 커지고 화폐단위가 조를 넘어 이름도 생소한 경으로 넘어가면서 0이 무려 16개나 붙게 됐다.

평가절하(devaluation)
한 나라의 통화 가치가 대외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환율은 올라가게 된다. 이는 외국돈을 사는데 더 많은 액면의 국내 돈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폐가치의 평가 절하는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게임이론(Theory of games)
경제행위에서 상대방의 행위가 자신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관한 이론. 어떤 경쟁자가 어떤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므로 각 경쟁자는 상대방이 어떤 전략을 선택하더라도 자기의 이익(성과)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대표적인 게임이로는 내쉬 균형, 죄수의 딜레마, 치킨게임, 제로섬게임 등이 있다.

내쉬균형
어떻게 자신의 선택이 상댇방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역으로 상대방의 전략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감안해 게임 참여자가 결정을 내리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게임 참여자들이 모두가 상대방이 내린 선택 하에서는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여기는 결과에 이르면 이를 '내쉬 균형'에 도달했다고 지칭된다.

죄수의 딜레마
죄수 A와 죄수 B가 있을 때 분리하여 취조할 때, 모두 결백을 주장하면 1년을, 한 명만 자백했을 때는 자백한 사람은 석방하고 나머지는 15년은, 마지막으로 둘 다 자백할 경우 10년 형을 받는다고 했을 때 결론적으로 둘 다 자백을 하게 돼 10년 형을 살게 된다는 이론이다. 상대방을 믿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인 본인만 결백하단 주장을 하게 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치킨게임
서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누가 먼저 핸들을 꺾을 것인가 하는 상황에서 먼저 핸들을 꺾는 사람이 Chicken(비겁자)로 몰리는 겨우를 말하는데 주로 반도체 시장을 이야기 할 때 많이 사용된다.

제로섬 게임
승자의 독점과 패자의 실점의 합계가 0이 되는 게임을 뜻하는데, 쉽게 말해서 누군가 이기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는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세이의 법칙(Say's law)
공급이 수요를 창출해낸다는 경제학 법칙으로 공급이 이루어지면 자연적으로 수요가 생기기 때문에 유효수요 부족에 따른 공급과잉이 발생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세이가 주장했고, 판로설이라고도 한다.

그레샴의 법칙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16세기 영국은 초기에 명목가치와 실질가치가 동일한 화폐를 제조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금의 부족으로 인해 명목가치보다 실질가치가 낮은 주화가 유통됐다. 이러한 사실을 안 사람들은 양화를 모으기 시작했고 그 결과 순도 높은 양화는 유통되지 않고 순도가 낮은 악화만 유통되는 현상을 말한다.

유동성의 함정
정부가 금리를 낮추고 통화랴을 늘려도 경제주체들이 투자 또는 소비를 하지 않고 앞으로 금리 또는 수익률이 올라갈 때를 대비하여 현금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한계효용체감
일정한 기간 동안 소비되는 재화의 수량이 증가할수록 재화의 추가분에서 얻는 한계 효용은 점점 줄어든다는 법칙

한계효용균등의 법칙
고센의 제2법칙이라고 하는데 경제주체가 한정된 자본이나 소득으로 재화를 구입할 때 얻어지는 효용을 최대로 하고자 한다면, 그 재화에 의하여 얻어지는 한계효용이 같아야 한다고 하는 법칙

베블런효과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는데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미국의 사회학자 베블런이 주장하였다. 주로 명품이나 고가의 사치품 등 일반인이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상품들에 적용된다.

유효수요의 이론
케인즈 학파의 기본개념으로 세이의 법칙을 부정하고 불완전고용하에서 경제균형이 성립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케인즈는 소비와 투자로 이루어지는 유효의 크기로써 사회의 경제활동 수준을 결정한다는 이론으로 이때 유효수요는 실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을 갖고 물건을 구매하려는 욕구를 뜻한다.

신자유주의
국가의 개입은 꼭 필요한 부분에만 한정시키며, 무역의 자유화, 자유로운 노동시장, 기업의 무한경쟁을 지지하는 정책이다.
즉, 정부에 의한 감독과 규제를 없애고 무역과 자본이동을 자유화하면서 공기업의 민영화 등을 광범위하게 추진하며, 또 개인의 행위의 결과는 개인이 책임지게 하면 개인들의 자유롭고 창조적인 행위로 경제사회가 발전해 간다는 사상을 말한다.
하이에크(Hayek) 이후의 자유주의 사상을 신자유주의라고도 하고, 통화론자인 밀턴 프리드만(Milton Freedman) 이후의 자유주의적인 경제사상을 신자유주의라고도 하지만, 근래에 등장하는 신자유주의는 1980년대 이후 영국과 미국의 경제체제를 주로 지칭한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
경기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 그리고 이에 대비한 계획서 등을 설문서를 통해 조사하고, 수치화하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한 후 경기를 예측하는 하나의 경기예측기법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0에서 200 사이의 수치를 갖게 되며 100 이상이면 경기확장국면을, 100 미만이면 수축국면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 대한상의, 전경련, 산업은행, 주택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 경기실사지수를 작성, 발표하고 있다.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한 나라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부가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합계한 것으로 각 부문의 생산활동은 물론 소비, 투자, 수출 등 수요동향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 종합적인 지표이다.

GNP(Gross National Products)
국민총생산
국민경제가 일정기간(보통 1년)에 생산한 최종 생산물(재화/서비스)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총액을 말한다.

지니계수
이탈리아의 통계학자가 제시한 지니계수는 소득 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분포의 불균형도를 의미하지만 특히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가를 평가하는데 주로 이용되며 이는 횡축에 인원의 저소득층부터 누적 백분율을 취하고 종축에 소득의 저액층부터 누적밴분율을 취하면 로렌츠 곡선이 그려진다.
지니계수는 0에서 1까지 숫자로 표시하며, 가계간의 소득분포가 완전히 평등한 상태를 0으로 상정해 산출하는 지수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높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됨을 의미한다. 0.4를 넘으면 상당히 불평등한 소득 분배의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 소득분배상황은 물론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 자산분배상황도 살펴볼 수 있다.

엥겔계수
가계비는 음식비, 주거비, 광열비, 피복비 및 기타 잡비 등 5대 비목으로 구성되는 것인데 엥겔계수는 이 중에서 음식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즉, 가계의 총소비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식료품은 필수품으로, 소득이 높아서 식료품 외 지출이 큰 가계일수록 상대적으로 엥겔계수는 낮아지고, 저소득일수록 엥겔계수는 높아진다. 생활수준의 정도를 나타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슈바베법칙
소득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집세에 지출되는 금액은 커지지만 총 가계비에 대한 주거비 비율은 낮고, 반대로 소득이 낮을수록 총 가계비에 대한 주거비의 비율은 높아진다. 가계지출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로 엥겔계수와 함께 쓰인다.

고통지수
한 나라의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고통 정도를 나타낸 지수로 실업률과 물가 상승률을 더한 데서 실질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을 뺀 것이다.

리세션
경기후퇴의 초기 국면에서 경기가 하강과정으로 들어서는 전환단계를 뜻한다.

소프트패치
일시적 경기둔화를 뜻한다. 소프트 패치란 원래 골프장에서 잔디가 자라지 못해 공을 치기 어려운 지점을 라지(large) 패치, 공을 치지 못할 정도는 아닌 곳을 말한다. 이를 경제용어로 대입시켜보면 경기가 상승 국면에서 본격적인 후퇴는 아니지만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뜻한다. 옐런 그러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난 2002년 말 당시 상 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서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다소 불안하고 취약하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곧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했다.

펀더먼털
경제성장, 물가, 국제수지 등 국가경제 안정에 필요한 기초적인 조건들을 말한다.

커플링
국제 무역과 자본이동을 통한 세계경제의 통합에 따른 동조화현상으로 고소득 국가의 경제변동에 따라 저소득 국가의 경제도 함께 움직이게 되는 것을 뜻한다.

디커플링
커플링과 반대로 국가와 국가 또는 한 국가와 세계의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콜금리
콜금리는 모든 금리체계의 근본으로 콜금리가 높아지면 모든 종류의 금리가 올라간다. 재정자금의 동향이나 개인 기업의 현금수요 등을 배경으로 한 금융시장의 수급사정에 의해서 변동하는데, 사실상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통제한다.
경기과열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면 콜금리를 높여 시중 자금을 흡수하고 경기가 너무 위축될 것 같으면 콜금리를 낮추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세우는 등 매달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통화안정증권이나 국채를 시중은행과 사고 파는 방식으로 시중의 자금량을 조절한다.

정책시차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어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내부시차는 인식, 결정, 집행에 따른 것이고, 외부시차는 정책수단의 변화로부터 목표변수의 변화까지의 시차이다.
따라서 재정정책은 조세제도변경 등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지만 일단 시행되면 대상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외부시차는 짧다. 이에 반해 통화정책은 내부시차가 짧고, 외부시차가 길게 된다.

생산자 잉여
여러 생산자가 서로 다른 조건에서 같은 물건을 만들어 낼 때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 있는 생산자가 얻게 되는 잉여 이윤을 이르는 말이다.

소비자 잉여
소비자가 얻고 싶은 재화를 낮은 가격에 살 경우 실제 구입 가격과 최대한 지불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가격과의 차이에서 소비자가 얻는 이득 부분을 의미한다.

매몰비용(Sunken Cost)
이미 매몰됐기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으로 보통 기업의 광고비용이나 R&D비용 등이 이에 속한다. 다시 말해서 매몰비용은 의사결정시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

기회비용
선택의 상황에서 어떤 것을 선택했을 때, 이로 인해 포기되는 것 중 가장 가치가 큰 것을 의미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거래비용(Transaction cost)
각종 거래에 수반되는 비용을 말한다. 거래 전에 필요한 협상, 정보의 수집과 처리는 물론 계약이 준수되는가를 감시하는 데에 드는 비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기예금증서
자유로이 운영할 수 있는 저축성 예금을 통장이 아닌 증서로 발행하는 것

양도성예금증서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으로 이름을 쓰지 않은 무기명이며 중도해지는 불가능하나 자유로이 운영할 수 있다.

변동금리부예금증서
금리가 불안정한 시장에서 확정금리 외에 일정한 금리변동폭ㅇ르 덧붙여 발행하는 양도성 예금증서

무기명예금증서
예금주의 주소와 이름을 적지 않고 계좌번호만 적어 놓은 예금을 증서로 발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구조적 실업
경제구조의 특징에서 오는 만성적, 장기적인 실업상태. 선진자본주의국가에서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에서 자본주의의 구조가 변화하여 생기거나 자본축적이 부족한 후진국에서 생산설비의 부족과 노동인구의 과잉으로 생기는 실업으로, 경기가 회복되어도 빨리 흡수되지 않는 실업형태이다.

잠재적 실업
현재 취업하고 있으나 임금의 소득수준, 노동시간과 일수, 작업환경 등으로 인해 다른 직장을 얻으려고 하는 상태로 통계에서는 실업자로 분류하지 않는다.

경기적 실업
경기변동 과정에서 생기는 실업형태이다. 공황이 일어나 침체기에 들어가면 실업이 격증하고 번영기가 되면 감소한다. 참고로 이러한 종류의 실업은 장기적인 성질을 띠고 있으므로 사회적인 폐해가 크다.

마찰적 실업
노동시장의 불완전으로 인해 노동에서 이탈할 때 생기는 실업으로 주로 일시적이고 단발적인 원인에 의해 실업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마찰적 실업은 한 국가 내에서 전체 노동공급이 수요보다 많지 않더라도 발생하며 호황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마찰적 실업은 경제구조가 특정 산업에 치우쳐 있어 다른 부문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는 구조적 실업과 구별되며, 경기 하강기나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경기적/계절적 실업과도 다르다. 한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라고 할 때 통상 2~3%의 실업류를 전제로하는데 이때의 실업이 마찰적 실업이다.

레버리지효과(Leverage Effect)
타인으로부터 빌린 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말하며 지렛대 효과라고도 한다. 따라서 차입금 등의 금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이 예상될 때에는 타인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차입금을 사용하는 경우, 금리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증가해 도산위험 및 도산의 기대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파레토 법칙
상휘 20%의 핵심 고객이 전체 80%의 매출을 올린다는 사회적, 자연적 법칙

지프의 법칙
사용 빈도수가 많은 언어들과 그렇지 않은 언어들 사이의 관계를 규명한 것으로 파레토 법칙이 적용된다.

롱테일 현상
IT 및 통신서비스의 발달로 시장의 중심이 소수 20%에서 다수인 80%로 이동되는 것을 말하며 이는 파레토 법칙과 반대되는 현상을 말한다.
롱테일 현상은 미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잡지 와이어드의 크리스 엔더슨 편집장이 만든 개념으로 무한대의 진열이 가능한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일 년에 몇 권 안 팔리는 80%의 소외 받던 책들의 매출 합계가 20%의 베스트셀러들의 매출을 능가하는 이외의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카르텔
기업연합이라고도 하는데, 기업 상호간의 경쟁이 제한이나 완화를 목적으로 동종 또는 유사산업 분야의 기업간에 결성된다.

신디케이트
공동판매 카르텔로 카르텔 협정 체결 후 공동판매소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콘체른
기업 결합이라고 하는데, 법률상으로는 독립적인 법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영상으로는 실질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거대 기업이 여러 산업의 다수 기업을 지배할 목적으로 형성된다.

트러스트
독점적 기업결합이라고 한다. 즉, 동종업계 기업들이 시장독점을 위해 실질적으로 완전히 결합된 형태이다. 카르텔보다 강력한 기업집중의 형태로서 시장독점을 위하여 각 기업체가 개개의 독립성을 상실하고 합동하는 것을 말한다.

담합
같은 종류의 업체들이 서로 짜고 물건 값이나 생산량 등을 조정해 다른 경쟁 업체를 따돌리거나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것을 말한다.

리니언시 제도
기업이 공동행위를 자진하여 신고했을 때 과징금을 감면하거나 면제해주는 제도.
리니언시 제도는 죄수의 딜레마라는 원리를 이용하는데, 죄수의 딜레마란 상대편이 대처할 것을 고려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합리적 선택을 분석하는 게임 이론의 하나이다. 즉, 담합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기업에게는 과징금 전부를 면제해주고, 두 번째 신고한 기업은 50%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리니언시 제도를 통해서 담합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기업간의 불신이 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편익관세
대체적으로 GATT 가맹국이나 2국간 통상조약(또는 협정)을 맺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 베푸는 관세상의 최혜국대우를 조약이나 협정관계가 없는 나라에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조정관세
값싼 외국의 제품이 마구 수입돼 국내 생산자들이 큰 피해를 입는 경우, 이를 보호하기 위해 관세율을 일정 기간 동안 상향 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협정관세
외국과의 통상조약 또는 관세조약에 의하여 과세되는 관세를 말하며 조약관세라고도 한다.

누진세(Progressive tax)
소득이 높을수록 소득의 더 높은 비율을 내게 되는 세금제도이다. 누진세는 부를 재분배하는데 효과적이지만 효율성이나 단순성에서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출구전략(Exit strategy)
경제정책의 기조를 원상 복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적인 출구전략은 금리 인상과 정부의 지출 축소 그리고 채권 매각과 세원을 확대하는 정책의 실시 그리고 규제를 강화하여 과잉 공급된 통화를 회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외부효과(External effect)
한 사람의 행위가 제 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가져다 주면서도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도 않고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는 상태를 말한다.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
케인스의 단순모형에서 독립투자에 의한 지출이 증가하면 국민소득은 그 몇 배나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공정이율(Official rate)
중앙은행이 시중금융기관에 대하여 어음할인이나 대부를 해주는 경우에 적용하는 기준금리

자본시장통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은행, 증권사, 그리고 보험사를 비롯해서 자산 운용사, 선물회사 등의 업무영역을 허물어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자는 취지의 법안이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과 같은 대형 투자은행이 우리나라에도 출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지금까지는 금융기관별로 법에서 허용된 금융상품만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일정 요건만 충족된다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아무런 제한 없이 개발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주요 골자는 4가지로 요약된다.
1. 투자자 보호 확대: 손해와 관련된 입증 책임을 금융투자업자에게 두게 되는데 계약 해지권, 수수료 비교 공시, 제재조치 공개의무 등도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만들어졌다.
2. 겸영 허용: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은행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3. 포괄주의 도입: 투자업무와 관련해 규제가 대폭 사라짐에 따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4. 증권사에 대한 지급결제 권한 부여: 고객 입장에선 증권계좌를 급여이체계좌로 활용이 가능하다.

모라토리엄(Moratorium)
일정기간 채무 이행을 연기나 유예를 대외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지급 유예라고 한다.
채무불이행을 뜻하는 디폴트와는 다른 개념으로, 채무를 이행할 수 있지만, 그 기간을 일시적으로 연기 또는 유예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라틴어의 '지체하다'란 뜻의 'morari'에서 파생됐다. 간단하게 대외 채무에 대한 지불유예를 말한다.

채무불이행(Default)
일반적으로 공사채의 이자지불이 지연되거나 원금 상환이 불가능해진 것을 채무불이행이라고 말한다.

시장실패
경제활동을 자유시장기구에 맡길 때, 효율적 자원배분 및 균등한 소득분배를 실현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그 원인으로는 불완전경쟁, 규모의 경제로 인한 자연독점, 외부효과, 공공재, 그리고 불평등한 소득분배 등(협의의 시장실패 정의에서는 제외)을 들 수 있다.

시나리오 경영
갈수록 불안감을 더해가는 경영환경에서 위험요인을 최소하하기 위해 강구되고 있는 경영기법으로, 아무리 기업경영환경이 빠르게 바뀌더라도 이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놓겠다는 경영전략이다.

테일러시스템
과학적 경영관리법으로 작업요소, 동작 및 시간을 연구하여 노동자의 1일 작업량을 합리적으로 결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차별적 성과급제도를 제시하여 개별 생산공장의 생산성 향상 및 관리기술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는 경영관리기술 발전의 기초가 되었다.

포디즘
미국의 포드 자동차 회사에서 처음 개발된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한 작업방식을 말한다. 포디즘은 저가격 고임금 원칙으로 연속생산의 능률과 생산성 향상 및 관리의 합리화에 초점을 두었다.

TPS(Toyota Production System, 도요타 생산방식)
도요타 생산방식 또는 생산체계, 20세기 초 헨리 포드에 의해 완성된 대량생산방식이 개성과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최근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어 개발된 도요타 자동차의 독창적인 시스템을 일컫는다. TPS의 기본 개념은 개선으로 개선의 포인트를 찾고 이를 이용하여 낭비와 오류를 찾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자기 상표가 아니라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표명으로 부품이나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라고 부른다.

JIT(Just In Time)
적기공급생산, 재고를 쌓아 두지 않고서도 필요한 때 적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방식이다. 즉, 상품을 팔릴 때에 팔릴 만큼만 생산하여 파는 방식이다.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
특정의 기업이 마케팅이나 연구개발 없이 원정기업이 맡긴 설계도면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납품하는 일만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컴퓨터/휴대전화기/모뎀 등 전자제품이어서 우리말로는 '전자제품제조서비스'라고도 부른다.
일종의 주문자생산방식인 OEM과 비슷해 보이지만 제품설계에 간여하지 않고, 여러 원정회사와 동시에 거래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따.

아웃소싱(Outsourcing)
기업 내부의 프로젝트나 활동을 기업 외부의 제 3자에게 위탁해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비용절감,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한다.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에 따라 의사 결정 및 활동을 하는 것을 통틀어서 칭하는 용어이다.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
M&A(기업합병, 매수)와 관련돼 미국 월가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최고 경영자가 '아주 비싼 낙하산'을 이용해 M&A공격에서 살아남는 월가의 방식을 설명하는 용어이다. 최고경영자가 적대적 M&A에 대비해 높게 책정해 놓은 거대의 퇴직금, 스톡옵션(주식 매입권). 명예퇴직을 전제로 한 잔여임기 동안의 보너스 등이 '비싼 낙하산'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것은 기업인수 비용을 높여 적대적 M&A의 방어하는 대표적인 전략 중 하나이다. 반대로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을 해임 시 한번에 많은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여 매수하는 기업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경우를 주석낙하산이라고 한다.

포이즌 필(Poison Pill)
신주인수선택권이라고도 한다.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해 적대적 매수자 지분율을 낮추는 수법으로 기업 인수에 드는 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적대적 매수를 저지하는 방어책 중 하나다.

독소증권 발행(Posion pill plan)
적대적 M&A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써 독소증권이란 특정기업을 상대로 적대적 인수 시도가 있을 경우 대상기업의 독소증권을 보유한 주주에게 특별한 권리를 부여해 이를 행사하게 함으로써 인수자로 하여금 적대적 인수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권리 또는 증권을 말한다.

황금주식(Golden Shares)
80년대 유럽국가들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공기업을 민영화하면서 외국자본으로부터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민영화 이후에도 이사회 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특별주식을 말한다. 특히 영국은 자국기업 보호를 위해 아직도 26개의 황금주식 협정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매집
주식시장을 통해 대상기업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인데, 대주주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장기간에 걸쳐 비밀리에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권거래법이 지분 5% 취득 시 공시의무를 두고 있어 시장매입은 성공률이 적은 편이다.

공개매수(Take Over Bid: TOB)
공개매수란 주로 경영권을 지배하기 위해 주식의 매입 희망자가 매입기간, 주수, 가격을 공표해서 증권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매수하는 방법이다.
특정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주식을 공개적으로 매입한단 의사를 밝히고, 현 시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살테니 주식을 팔라는 형식으로 제의하게 된다.

위임장대결(Proxy Fight)
공격을 할 때 매수자가 지분의 50%이상을 장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이 때문에 주총에서 기존 경영자와 매수자간의 표 대결이 벌어지는데 양측은 모두 소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 받아 경영권을 주장하게 된다. 평소 투자자관리(IR)에 철저했던 기업들은 우호적 소주주들을 확보, 매수자보다 적은 지분으로도 경영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라고 한다. 기업이 고객과 관련된 내외부자료를 분석/통합해 고객 중심 자원을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특성에 맞게 마케팅 활동을 계획/지원/평가하는 과정이다. 고객데이터의 세분화를 실시하여 신규고객획득, 우수고객유지, 고객가치증진, 잠재고객 활성화, 평생고객화와 같은 사이클을 통해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유도한다. CRM은 고객의 정보, 즉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고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경영전반에 걸친 관리체계이며, 이는 정보기술이 밑받침돼 구성된다.

Matching grant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시켜 내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교부금을 사용하기 위하여 중앙정부 교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방교부세로 매정할 때를 이르는 용어로 대응교부금이라고 한다.

FUN 경영
권위를 내던지고 웃음을 회사에 퍼트린 것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창조하기 위한 경영을 Fun경영이라고 한다.

다속성 태도 모델
소비자가 문제를 인식한 후 정보탐색의 단계에서 수집한 정보들을 근거로 하여 속성별로 갖게 된 신념들을 종합하여 태도로 통합되는 과정을 묘사하는데 소비자 판단규칙이라고 하며 크게 보상적 모델과 비보상적 모델로 구분할 수 있다.

스테이크홀더리즘
과거 기업들은 주식회사의 원천인 주주 중시를 우선 순위로 삼았지만, 최근에는 주주를 뛰어 넘어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 관계자를 고려하는 경영으로 가야 한다는 의미다. 이해관계자에는 주주, 종업원 등 내부요소뿐 아니라 정부, 시민단체, 금융기관, 그리고 고객과 소비자 등 외부 요소가 모두 포함된다.

6시그마(DMAC)
GE의 전설적인 인물 잭 웰치(Jack Welch)에 의해 유명해진 품질경영 혁신기법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정립된 품질경영 기법 또는 철학으로 기업 또는 조직 내의 다양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현 수준을 계량화하고 평가한 다음 개선하고 이를 유지 관리하는 경영 기법이다.
보통 '몇 시그마 수준'이라고 할 때는 프로그레스의 질을 나타내는 척도를 뜻한다. 6시그마 수준이라고 하면 프로세스의 평균이 중앙에 위치하는 경우, 규격의 중심인 목표값으로부터 한쪽 규격 한계까지의 거리가 정규분포의 표준편차 값의 6배로 표현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6시그마 품질 수준의 경우, 결함이 발생할 비율을 계산해 보면 2ppb(parts per billion), 즉 10억 개중에 두 개 밖에 되지 않는다.

트리즈(TRIZ)
1964년 러시아의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chuller)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이론'을 말한다. TRIZ는 문제의 근본원인은 모순 극복을 통하여 가장 이상적인 해결안을 추구하는 방법론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는 데 관건이 되는 모순을 극복시킬 최적의 해결안을 얻는 것을 말한다. 특히 200만건 이상의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해 창의적이라고 인정되는 특허들의 공통점을 추출해 정리한 것으로, 40가지 발명원리와 76가지 표준해결책 그리고 문제해결 프로세스인 '아리즈(ARIZ)'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슘페터의 기업가 혁신
1912년에 발표한 <경제발전론>에서 슘페터는 이윤이 기업가의 혁신에서 발생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이윤은 혁신적인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행위'로 인한 생산요소의 새로운 결합에서 파생되며, 이윤이란 바로 창조적 파괴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가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라는 것. 이후 다른 기업인에 의해 이것이 모방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윤이 소멸되고, 새로운 혁신적 기업가의 출현으로 다시 사회적 이윤이 생산된다고 본다.
다시말해 '기술혁신'으로서 낡은 것을 파괴, 도태시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변혁을 일으키는 '창조적 파괴' 과정이 기업경제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그린메일
일반적으로 대주주 지분이 약하거나 경영권이 취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식을 사들인 뒤 높은 가격에 대주주 등을 상대로 되팔아 프리미엄을 챙기는 행위를 말한다. 이때 대주주에게 공갈과 협박을 하면서 주식을 매입하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블랙메일에 해당한다.

선입선출법(FIFO, First-in First-out)
장부상 먼저 입고된 것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되는 것으로 간주하여 출고단가를 결정하는 원가주의 평가방법

후입선출법(LIFO, Last-in First-out method)
제품이나 원재료 등의 재고품을 출고할 때 구입 순과는 반대로 나중에 사들인 것부터 출고한 것처럼하여 출고품 및 재고품의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

파킨슨 법칙
관리자의 수는 해야 할 일의 경중이나 유무에 구애됨이 없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는 것

계약생산(Contract manufacturing)
라이선싱과 직접투자의 중간적 성격으로 FDI와 유사하게 현지생산/마케팅이지만 지분참여가 없다는 점에서 FDI와 구별되며 기술제공이란 측면에서 라이선싱과 유사하다.

해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기업자원의 투입이 많고 투자 회수기간이 길며 미진한 성과나 전략 수정으로 인한 투자 철수가 유리하지 않으므로 높은 위험을 수반한다.

라이선스(License)
기술이나 특허권 등의 노하우 이전과 그 대가 수령을 통한 거래로 지분참여 없이 특정계약 이행으로 일차적 책임 완료되므로 FDI와 구분된다.

거래적 리더십
목표와 일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각 멤버가 맡아줄 업무를 적절히 분장함으로써 멤버들을 동기를 유발하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유형이다.
이와 달리 변혁적 리더는 직원 한 명 한 명의 개인적인 관심사나 원하는 것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기존의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조직 구성원의 변화와 변혁을 일으키는 리더이다.

다보스포럼
정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이지만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초 총회가 열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세계의 경제/재계/언론계/학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만큼 권위와 영향력 있는 유엔 비정부자문기구로 성장했다. 세계경제포럼 산하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보고서'등을 통해 세계의 경제정책 및 투자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러나 세계화와 시장개방을 주도하는 대표적 단체로 최근에는 반세계화주의자들의 주요 표적이 돼 왔다.

GATT(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
세계 각국의 관세장벽과 수출입 제한을 점진적으로 철폐하여 자유무역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947년 제네바에서 23국이 조인, 1948년에 발효한 국제경제협정이다.

WTO(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무역기구. 1994년 4월 15일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세계 125개국 통상 대표가 7년 반 동안이나 진행해 온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종말을 고하고 '마라케시 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함으로써 1995년 1월 정식 출범, 1947년 이래 국제무역질서를 규율해 오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제를 대신하게 됐다.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은 특정국가간에 배타적인 무역특혜를 서로 부여하는 협정으로서 회원국간에 관세철폐를 기본으로 하고 각종 교역장벽을 없애고 상품과 서비스의 이동을 보장하는 협정이다.

브레튼우즈 체제
1944년 7월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 우즈에서 체결된 국제 통화질서로 협정의 기본이념은 고정환율과 금환본위제를 통하여 외환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자유무역을 활성화시키며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있다. 이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부흥개발은행(IBRD)이 창설됐다.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 가맹국의 출자로 공동의 기금을 만들어 이것을 각국이 이용토록 함으로써 각국의 외화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나아가서는 세계 각국의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47년 3월에 설립됐다. 브레튼우즈협정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본부는 미국 워싱턴이다.

세계부흥개발은행(IBRD, 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세계2차대전 이후 각국의 전쟁 피해 복구와 개발을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으로 현재는 주로 개발도상국의 공업화를 위해 5~6%의 이율로 융자를 행하고 있다.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DA(국제개발협회=제2세계은행)와 더불어 세계은행(IBRD)의 자매기관, 1956년에 설립됐다. 그 목적은 개발도상국에서 민간부문의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세계은행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IDA(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국제개발협회. 일반적으론 제2세계은행이라 불리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원조를 목적으로 1960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으로서 세계은행보다도 조건이 좋은 융자를 하고 있다.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FRS의 운영기관이며 의장 이하 7인의 이사로 구성된다. 공정할인율, 예금준비율의 변경 및 공개시장 조작, 연방준비권의 발행과 회수를 감독한다. 이사 전원과 뉴욕연방은행총재 및 다른 지구 연방은행 총재 중에서 교대로 선출되는 4명을 합하여 모두 12명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구성, 공개시장조작방침을 결정하고 실제 그 집행은 뉴욕연방은행이 행한다.

NGO(Non-Government Organization)
정부기관이나 관련 단체가 아닌 순수한 민간 조직을 모두 일컫는 말로 비정부기구 또는 비정부단체라 한다.

BTL(Build Transfer Lease)
임대형 민자사업. 개인이 집이나 자동차를 빌려 쓰고 기업이 사무실이나 공장을 빌려 쓰는 것과 같이 민간이 건설한 시설 및 웅ㄴ영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대가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민간투자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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