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3일 화요일

[한겨레] "쟤네 봐, 불쌍하지? 그러니까 공부해"

등록 : 2014.09.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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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학생·학자 국제지원펀드(SAIH)가 만든 ‘아프리카를 돕자-잘못됐어’(Let’s Save Africa-Gone Wrong) 동영상의 첫 장면. 사진 속 광고판에 등장하는 흑인 어린이는 이 동영상에서 ‘모금방송 전문배우’로 나온다. 이 작품은 아프리카 빈곤을 위한 모금 광고의 전형성을 풍자하고 있다. SAIH 누리집 갈무리

개발도상국 비극 부각시켜 상업적 효과…‘빈곤의 포르노’

“이거 봐, 여기는 이렇게 아이들이 죽잖아. 그런데 너는 이렇게 편하게 살고 부족한 거 하나 없는데 공부를 안 해? 부끄럽지 않아?”
개발도상국의 5살 미만 영유아가 예방하기 쉬운 질병으로 얼마나 어처구니없게 목숨을 잃는지 설명하는 거리 캠페인에서 한 여성이 아이에게 전단을 보여주며 한 말이라고 합니다. 김희경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장이 23일치 칼럼 ‘가난, 아이, 시선’ 에서 소개한 사례가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기 아이의 교육을 위해 타인의 불행 혹은 ‘불행할 것이라는 사회적 시선’을 도구 삼는 이런 발언은 사실 한국 부모들에게 일반적입니다.
어떤 부모는 노동조합의 파업 집회나 시민단체 회원의 1인 시위 현장을 지나가며 아이에게 “열심히 공부해야 저런 사람이 되지 않는 거야”라고 가르치고, 어떤 부모는 노숙자나 심지어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 노동자를 보고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저들과 그 아이가 더불어 사는 같은 공동체 시민이라는 사실은 별로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TV나 신문 등 미디어를 통해 자주 ‘눈길을 끄는 불쌍함’을 목격합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갈비뼈를 드러내는 앙상한 몸과 퀭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동영상·사진은 국제구호단체 광고의 일반적인 클리셰입니다. 여기에 “하루 1000원, 한 달 3만원으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내레이션이 나오면 “술 한 잔 덜 마시지, 뭐”하며 선뜻 기부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기부라는 방식보다는 저들 국가 내부에 제도적으로 상대적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 부조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그런 제도가 갖춰질 가능성이 크지 않으니 ‘선진국’이라 일컬어지는 외국 시민들에게 ‘기부’를 요청하는 것이겠지요. 문제는 이런 ‘기부의 확장성’을 위해 김 부장의 칼럼이 지적하는 것처럼 △모금방송을 위해 필리핀의 가난한 아이를 촬영하러 간 제작진이 아이가 자신이 가진 가장 예쁜 옷을 성의껏 차려입고 나타나자 방송 내용과 맞지 않는다며 허름한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요구했다는 사례 △에티오피아 시골마을의 식수난을 촬영하러 간 한 방송사가 적절한 ‘그림’이 나오지 않자 가축이 이용하는 작은 연못에 아이를 데려가 물을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려고 시도했던 사례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아이를 촬영하면서 붕대를 풀라고 요구한 미디어 등이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더불어 기부를 빌미 삼아 공격적인 포교를 하는 행위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다수의 국제구호단체가 특정 종교를 바탕으로 건립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단체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돕는다는 취지보다는 특정 종교를 확장하는 데 더 치중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심지어 거리에서 책상을 펴놓고 국제구호단체 회원을 모집하거나 모금을 요청하는 이들 중에선 해당 국제구호단체 소속이 아니라 대행업체 소속으로 전문적으로 거리 모금 활동만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고민하기 위해 <한겨레>는 지난 3월 21일치 ‘세계 쏙’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는‘노르웨이 학생·학자 국제지원 펀드(SAIH·사이)’의 이야기 를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기사를 보면,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비극을 부각시켜 상업적 효과를 거두는 이런 사진과 영상물에 대해 전문가들은 ‘빈곤의 포르노그라피’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케냐에는 4000여개의 국제 구호단체가 있는데, 어떤 한 단체는 멸종 위기의 코뿔소를 구하자며 자선 경매를 벌인 뒤 이에 대한 포상으로 나미비아로 코뿔소를 사냥하러 가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이기도 했다는 얘기에서 우리는 실소를 터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 기사는 ‘좋은 모금 광고’는 특정 저개발국가에 대한 동정보다 ‘보편적인 인류애’에 호소하는 광고라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보편적인 인류애’를 위해서는 가난한 이들을 대상화하는 미디어 이전에 우선 미디어를 통해서만 바라본 저개발국가 사람들에게 과도한 동정심을 가지고 그들을 시혜의 대상으로 내려다보면서 자기 만족하는 우리의 시선부터 거두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우리가 바라는 건 나의 만족보다는 도움의 대상이 언젠가 자력으로 사회 구조적인 문제의 피해를 받지 않은 주체로 일어설 수 있는 날이 오는 것일 테니까요.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한겨레] 아프리카 주민들이 추위 떠는 노르웨이 돕는다?

등록 : 2014.03.20 20:21수정 : 2014.03.21 20:00
노르웨이 학생·학자 국제지원펀드(SAIH)가 만든 ‘아프리카를 돕자-잘못됐어’(Let’s Save Africa-Gone Wrong) 동영상의 첫 장면. 사진 속 광고판에 등장하는 흑인 어린이는 이 동영상에서 ‘모금방송 전문배우’로 나온다. 이 작품은 아프리카 빈곤을 위한 모금 광고의 전형성을 풍자하고 있다. SAIH 누리집 갈무리

[세계 쏙] ‘빈곤의 포르노그래피’ 꼬집는 노르웨이 ‘사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24만여명이 본 동영상 ‘노르웨이를 위한 아프리카’(Africa For Norway)는 1980년대 서구의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캠페인 대표곡인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떠올리게 한다. 추위에 떠는 노르웨이 국민을 돕자며 모인 검은 얼굴들은 밝게 빛난다. 그들은 합창한다. “열대의 훈풍으로 노르웨이를 도웁시다. 난방기(라디에이터)를 모아서 그들에게 보냅시다. 그들에게 온기와 희망과 미소를 주자고요. 라디-에이드(Radi-Aid), 이제 ‘예스’라고 말해요.”
이 동영상에서 노래를 부른 래퍼 브리즈 브이(Breeze V)는 진지하게 말한다. “추위는 가난만큼 심각하다. 동상에 걸려도 사람들은 죽는다. 굶주리는 사람들을 방치하지 않듯, 추위에 떠는 사람들도 모른 체하지 말자.”
2012년 ‘노르웨이 학생·학자 국제지원 펀드’(SAIH·사이)는 기존의 전형적인 ‘아프리카 모금 홍보 동영상’을 비꼬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난방기처럼 아프리카에 전혀 쓸모없는 물건들을 ‘자선’이라는 이름으로 보내는 원조국들을 은근히 꼬집는 의도가 깔려 있다.
‘노르웨이를 위한 아프리카’ 영상

비극 부풀려 모금에만 주력하는
아프리카 구호 광고·활동 꼬집어

눈물샘 자극 위한 과장된 홍보
뒤틀린 제3세계 이미지 만들기도
“저개발 국가에 대한 연민보다
‘보편적 인류애’에 기반해야” 
이 단체는 ‘아프리카를 돕자-잘못됐어’(Let’s save Africa-Gone Wrong)라는 또다른 풍자물도 만들었다. 마이클이라는 아프리카의 한 꼬마는 ‘모금 방송 전문 배우’다. 캠페인 광고를 찍으러 온 여성 연예인이 슬픈 사연을 듣고 즉각 울음을 터뜨리려 하자, 마이클은 태연히 묻는다. “아프리카에 처음 왔나 봐요?” 마이클은 비포장도로에서 먼지를 자욱하게 일으키며 지나가는 승용차 꽁무니를 뒤쫓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숨을 헐떡이며 말한다. “이 일은 꽤 힘들어요.”
‘사이’는 1961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반대운동을 벌여온 단체로 현재는 아프리카·중남미에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2012년부터 저개발국가들에 대해 ‘올바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라디에이터 시상식’을 만들어 ‘좋은 광고’, ‘나쁜 광고’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 구호단체들이 가난을 선정적으로 다루는 모금 광고 때문에 비난받고 있는 것처럼, 영국·미국 등 ‘원조 선진국’ 역시 비슷하다. 벌레도 쫓을 힘이 없어 얼굴에 파리똥을 잔뜩 붙이고 웅크린 아이들, 형편없이 쪼그라든 젖을 아이에 물린 바짝 마른 여성. 이런 화면들이 지나가고 나면 ‘당신의 주머니 속 1달러가 이들을 살릴 수 있다’는 자막이 뜨는 식의 전형적 광고가 다수다.
아프리카의 구호 광고
비극을 부각시켜 상업적 효과를 거두는 이런 사진·영상물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빈곤의 포르노’(Poverty Pornography)라고 부른다. 빈곤의 포르노는 부정적 이미지를 양산하는 폐해를 낳는다. ‘해외자원봉사서비스’(VSO) 대표인 마크 골드링은 “너무나 오랫동안 구호단체와 미디어들은 제3세계의 비운과 재난에 대해 불균형한 홍보를 하는 데 공모해왔다”며 “이는 돈을 걷겠다는 근시안적인 이득 때문에 균형 잡힌 시각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희생시켰다”고 지적했다. ‘사이’에서 일하는 신드레 올라브 에들란그뤼트는 지난 10일 <알자지라> 기고에서 “선행은 좋은 일이지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정치구호가 쓰인 낡은 티셔츠, 망가진 컴퓨터 같은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물건들을 보내는 것은 아프리카에 쓰레기 더미를 투척하고 지역 경제를 망가뜨리는 일에 다름 아니다”라고 짚었다 최근엔 ‘주는 나라’뿐 아니라 ‘받는 나라’에서도 이런 자각이 싹트고 있다. 케냐의 한 영상제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사마리아인’이라는 텔레비전 시리즈물을 방영하고 있다. ‘구호를 위한 구호’(Aid for Aid)라는 가상의 국제엔지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미디로 만든 것이다. 케냐 현지 사무소장으로 온 ‘스콧’이라는 미국인은 6살부터 어머니와 함께 엔지오 활동을 했으며 관련 석사 학위도 2개나 되지만 현장 경험이 전혀 없어 엉뚱한 일만 벌인다. 게다가 또다른 외국인 부소장은 직원들을 ‘스위티’(예쁜이)라고 부르며 성희롱 한다. 이 작품을 만든 후세인 쿠르지 감독은 “케냐엔 4000여개의 국제 구호단체가 있다. 나는 이런 단체들에서 일하는 이들로부터 사례를 모았다. 심지어 멸종 위기의 코뿔소를 구하자며 자선 경매를 벌인 뒤 이에 대한 포상으로 나미비아로 코뿔소를 사냥하러 가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있었다. 황당한 사례가 많아 재미있는 코미디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다큐멘터리와 허구를 섞은 ‘모큐멘터리’(mockumentary)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좋은 모금 광고’는 어떤 것일까? ‘사이’의 ‘라디에이터 황금상’ 수상작 중 <3분의 1>이라는 작품은 백인 여성이 한밤중에 일어나 ‘안전한 화장실’을 찾아 나서는 장면을 묘사한다. 전세계 여성 3분의 1이 안전한 화장실이 없어 질병과 성폭력 등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정 저개발국가에 대한 연민보다는 ‘보편적인 인류애’에 호소한다. 언론인·영화제작자·디자이너·학생들이 모여 저개발국가들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모색하는 온라인 공간인 ‘인류를 생각하며’(리가딩 휴머니티)는 ‘다시 보고, 다시 듣고, 다시 만들자’고 말한다. 저개발국가의 주민들을 빈곤의 희생자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권리가 있는 주체적 존재로 대하자는 것이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BBC] Snapshot: The biggest problems facing the world

Snapshot: The biggest problems facing the world

6 hours ago
A man with a sign saying THE END IS AT HAND talks to the crowd at Speakers' Corner, Hyde Park, London on 11 June 1972.
In 2010, Cambridge professor Nicholas Boyle said "a great event" in the year 2014 would be pivotal in determining whether the 21st Century would bring peace and prosperity or war and poverty.
With the loss of two Malaysia Airlines flights, the kidnapping of 200 schoolgirls in Nigeria, war in Gaza and Israel, the birth of an "Islamic State" in the Middle East, tensions in Europe over Ukraine and the Ebola outbreak in West Africa, his prediction doesn't seem that far off.
BBC News takes a look at some of the crises facing world leaders, as Nato members gather in the Welsh city of Newport for a 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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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raine

Western leaders have described the Ukraine conflict as the biggest crisis in Europe since the end of the Cold War.
People inspect the crash site of a passenger plane near the village of Grabovo, Ukraine, on 17 July 2014.
Malaysia Airlines flight MH17 was brought down during the Ukrainian crisis in July
Tensions erupted when Russia annexed the Black Sea peninsula of Crimea in March. Two months later, pro-Russian gunmen declared independence in the eastern regions of Donetsk and Luhansk.
Some 2,600 people have been killed in fighting between Ukrainian troops and the separatists since mid-April, according to the UN.
This does not include the 298 passengers and crew of Malaysian Airlines MH17, which was shot down - probably by rebels, accidentally - in the Donetsk area in July.
The Ukraine conflict has pushed Nato's relationship with Russia to new lows, with the alliance accusing Russia of sending at least 1,000 troops and hundreds of armoured vehicles into eastern Ukraine.
The EU and US have already imposed a series of economic sanctions on Moscow for backing Ukraine's separa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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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ia

The Syrian conflict has just entered its 42nd month. Described by the UN as "the biggest humanitarian emergency of our era," almost 50% of all Syrians have been forced to flee their homes because of clashes between government forces and rebel fighters, which include jihadists from Islamic State and al-Nusra Front, an al-Qaeda affiliate.
This time last year, the US and its allies came very close to launching punitive military air strikes on government positions after a deadly chemical weapons attack killed hundreds of civilians on the outskirts of Damascus.
A Syrian child from the city of Daraa pauses in the doorway of her home in a poor neighbourhood with a high concentration of Syrian refugees on 1 July 2013 in Beirut, Lebanon
More than three million Syrians are registered as refugees
But when the UK Parliament voted against intervention, depriving US President Barack Obama of crucial support and sowing doubts among US politicians, the move was quickly quashed.
A positive outcome of the chemical weapons crisis was the destruction of Syria's chemical weapons stockpile, although there are fears that some weapons remain unaccounted for and may be used by government forces or end up in the hands of extremists.
President Bashar al-Assad has been gaining the upper hand in the conflict, with the rebels beset by divisions and denied the heavy weapons they need by their foreign backers.
Questions remain over whether more could have been done to prevent the chaos seen today in the region, with Syrian sectarian tensions spilling into neighbouring Lebanon and Iraq.
The divisions among Syria's rebels have also created a void that led to the birth of an entity posing a whole new threat to the region: the rise of Islamic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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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mic State

BBC graphic
The Syria conflict has become overshadowed by the rise of the Islamic State (IS) group, which has seized vast swathes of eastern Syria and northern and western Iraq. The militants' emergence has prompted US military intervention in the region once again.
Formerly known as the Islamic State in Iraq and Levant (Isis), IS has developed a reputation for its brutal tactics. Its mass killings and abductions of members of religious and ethnic minorities, as well as the beheadings of two US journalists, have sparked fear and outrage across the world.
IS has been an active force in Syria since April 2013. Its size is unclear, but it is thought to include thousands of fighters, many of them foreign jihadists.
BBC map
The number of fighters IS has drawn from European countries and the US has shocked many in the West.
The group's capture of Iraq's second largest city of Mosul in June was due in part to its support from Iraq's Sunni Arab minority community - including tribal militants and former army personnel - who were disillusioned by the exclusionist policies of outgoing Prime Minister Nouri Maliki.
Iran subsequently dropped its support for Mr Maliki's bid for a third term in office and even suggested working together with the US to counter the threat of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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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nt Islam

Islamic State is not alone in trying to establish an Islamic caliphate in the world.
Nigeria's militant Islamist group Boko Haram says it has set up its own caliphate in the areas it controls in the north-east of the country. The group's kidnapping of more than 200 schoolgirls near Chibok, Borno state, in April sparked global outrage.
The leader of the Nigerian Islamist extremist group Boko Haram, Abubakar Shekau
Boko Haram leader Abubakar Shekau announced a caliphate in areas Boko Haram controls
It has stepped up its campaign against the Nigerian army in recent weeks, even carrying out cross-border raids into Cameroon.
Meanwhile, al-Qaeda's affiliates in Yemen and North and East Africa continue to plague governments and national armies there, although they don't always make the headlines these days now that IS has stolen the limelight.
Islamist militant group al-Shabab continues to control large swathes of territory in rural areas of Somalia and carry out bombings and assassinations in the capital, Mogadishu. It said it was behind last year's dramatic siege of the Westgate mall in the Kenyan capital, killing at least 67 people.
Map showing where militant groups are b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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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istan

There has been no let up in the intensity of violence and attacks carried out by the Taliban since US-led combat troops started to withdraw from the country.
Smoke rises from the site of a suicide attack in Ghazni on 4 September 2014.
The Taliban have continued to extended their influence across Afghanistan and into neighbouring Pakistan
The Afghan army has seen a rise in the number of casualties as it increasingly takes over the front line in the battle against militants. The situation is not much better for civilians, with casualties rising 24% in the first half of 2014. The army hopes to secure more funding from Nato leaders to better equip its soldiers.
Meanwhile, Afghanistan remains embroiled in a political crisis over the disputed presidential election, which would be the country's first democratic transfer of power.
The UN is in the process of auditing every vote cast after the two rival candidates, Ashraf Ghani and Abdullah Abdullah, both claimed victory. They have publicly agreed to form a national unity government whatever the outcome of the audit.
Both have committed themselves to signing a security agreement with the US which will allow foreign forces to stay in Afghanistan aft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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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Gaza

This summer has seen some of thedeadliest violence in years between Israel and Palestinian militants in the Gaza Strip.
Chart showing the Gaza death toll
Figures for Palestinian deaths are to 27 August
Israel launched a massive military operation on 8 July to halt rocket attacks from Gaza. By the time a long-term ceasefire was brokered by Egypt on 27 August, more than 2,100 Palestinians had been killed, along with 66 Israeli soldiers and seven civilians in Israel. Commentators said there were no clear victors, but for now the truce is holdingand the reconstruction of Gaza - where about 17,000 homes were destroyed or severely damaged, leaving an estimated 100,000 people homeless - can 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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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la

Staff of the 'Doctors without Borders' medical aid organisation carry the body of a person killed by viral haemorrhagic fever, at a centre for victims of the Ebola virus in Guekedou, on 1 April 2014.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officials have described the Ebola outbreak in Western Africa as the "largest and most severe and most complex" they have ever seen.
At the time of writing, more than 1,900 people have died, with some 3,500 confirmed or probable cases in Guinea, Sierra Leone and Liberia. The outbreak has also reached Senegal and Nigeria.
The speed at which the epidemic isspreading is a real concern for health officials, who say more than 40% of the total deaths occurred in the three weeks leading up to 3 September.
Experts have warned that many thousands more may be infected.
The crisis is having knock-on effects elsewhere, with Thai sailors fearful of sailing to the region, which is affecting the supply of the millions of tonnes of rice they usually bring in. Students have also faced school closures in Nigeria.

2014년 9월 22일 월요일

[페이스북 페이지] 마일리 사일러스 하체 운동법




[네이버 지식백과] 저널리즘의 유형

저널리즘의 유형

옐로 저널리즘
(yellow journalism)
대중의 원시적 본능을 자극하고 호기심에 호소하여 흥미 본위로 보도하는 센세이셔널리즘 경향을 띠는 저널리즘
제록스저널리즘
(xerox journalism)
극비 문서를 제록스로 몰래 복사해서 발표하는 저널리즘. 즉 문서를 근거로 한 폭로기사 일변도의 안이한 취재 방법과 언론 경향
블랙 저널리즘
(black journalism)
공개되지 않은 이면적 사실을 벗기는 정보 활동 세계. 개인이나 집단, 조직의 약점을 이용하여 이를 발표ㆍ보도하겠다고 위협하거나 보도해서 특정한 이익을 얻을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저널리즘 활동
팩 저널리즘
(pack journalism)
취재 방법이나 취재 시각 등이 획일적이어서 개성이 없는 저널리즘. 인간, 정치 또는 사건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취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언론상황을 지칭. 권력에 의한 제도적 및 자의적 제한 등에 그 원인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도지침', '협조요청'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져 정치적으로도 문제화된 적이 있는 관계 기관의 지면 제작에 대한 은밀한 강압적 조치 등이 그 예
그래프 저널리즘
(graph journalism)
사진을 중심으로 편집된 간행물. 미국의 <life>, 프랑스의 <paris match>가 대표적
포토 저널리즘
(photo journalism)
사진기술로 대상이 되는 사실이나 시사적인 문제를 표현하고 보도하는 저널리즘
하이프 저널리즘
(hipe journalism)
오락만 있고 정보가 전혀 없는 새로운 유형의 뉴스
파라슈트 저널리즘
(parachute journalism)
낙하산 언론. 현지 사정을 잘 모르면서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따라 기사를 작성하는 것
경마 저널리즘
(horse race journalism)
선거 보도 형태의 하나로 후보자의 득표 상황만을 집중 보도하는 것. 진실에 바탕을 둔 공정한 보도보다는 단순히 흥미 위주로 마치 경마를 취재하는 기사처럼 오로지 누가 앞서고 누가 뒤지느냐에만 집착하여 보도함.
수표 저널리즘
(check journalism)
신문 또는 방송사가 유명인사들의 사진 또는 스캔들 기사, 센세이셔널한 사건 당사자의 증언 등을 거액을 주고 사들여 보도하는 것
퍼블릭 저널리즘
(public journalism)
시빅 저널리즘(civic journalism)이라고도 함.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과정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취재원 다양화로 여론 민주화를 선도해 선정주의를 극복하고자 나온 고급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즉, 언론인 스스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동하고 시민들이 공동 관심사에 직접 참여하도록 주선해 주는 것
뉴 저널리즘
(new journalism)
1960년대 이후 새롭게 등장한 보도 및 기사 작성의 스타일. 기존 저널리즘이 취해 왔던 속보성, 객관성의 관념을 거부하고, 소설 작가의 기법을 적용하여 사건과 상황에 대한 표현을 독자에게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한다.
비디오 저널리즘
(video journalism)
한 주제하에 프로듀서 한 명이 6mm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며 촬영하고 편집까지 맡는 1인 제작 시스템. 카메라가 작기 때문에 현장 기동성이 뛰어나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VJ를 통한 방송사의 외주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가차 저널리즘
(gotcha journalism)
언론이 특정 정치인이나 저명인사의 사소한 말실수나 당황해 하는 행동 등을 사안의 맥락과 관계없이 흥미 위주로 집중 보도하는 형태
PD 저널리즘
PD들이 취재하고 구성하는 취재보도 프로그램. 기자가 사실을 보도하는 데 대하여 PD는 사실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보도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MBC의 〈PD 수첩〉,KBS <추적6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이 대표적인 PD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하이에나 저널리즘
(hyena journalism)
권력 있는 사람, 정치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보다 힘없는 사람, 영향력 잃은 사람을 집중적으로 매도하는 저널리즘
[네이버 지식백과] 저널리즘 [journalism]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