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란·北과도 갈등 조짐… 우주·사이버戰까지 준비해야"
미 육군은 최근 발표한 '육군 작전 개념(AOC): 복잡한 세계에서 승리하기'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래 갈등 조짐을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중국·러시아는 '경쟁 관계 패권국', 이란·북한은 '국지적 강국'으로 꼽았고,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인 IS 같은 테러 집단(초국가적 테러 집단)과 중남미 마약 카르텔(초국가적 범죄 집단) 등도 위협군으로 분류했다.
러시아에 대해 미국은 전형적인 군사모험주의 양상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사모험주의란, 전쟁에서 객관적 조건이나 근거를 무시하고 무모하게 행동하는 경향을 뜻한다.
'지역 강국'으로 꼽은 이란은 이슬람 세력 내 종파 갈등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세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미 육군은 분석했다.
미 육군은 북한을 "군사적 위협국이긴 하지만, 중국의 후원에 의존해 살아가는 실패한 국가"라고 규정했다.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능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재래식 군사력도 상당한 위협 요소라고 봤다.
또 미 육군은 "북한은 주요 시설과 무기 등을 지하에 감춰놓고 있다"며 "사이버전과 생화학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동맹인 한국군과 함께 모든 분야에서 대응할 수 있는 총력전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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